현대차, 소상공인 캐스퍼·캐스퍼 밴 구매때 다양한 지원

중기중앙회와 협약..노란우산공제 가입자 대상
'6개월 무이자 거치형 할부' 등 혜택 제공

[파이낸셜뉴스] 현대자동차가 캐스퍼와 캐스퍼 밴을 구매하는 소상공인에게 6개월 무이자 거치형 할부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현대차는 지난 5월 31일 중소기업중앙회와 노란우산공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차량 구매지원 혜택을 제공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노란우산공제는 소기업·소상공인의 사업 및 생활안정을 위해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운영하는 공제 제도로 전국 소기업·소상공인 중 25%가 가입돼 있다.

이번 협약으로 소상공인들은 캐스퍼와 캐스퍼 밴 구입 시 △6개월 무이자 거치형 할부 △전용 카드 캐시백 △계약금 지원 등 다양한 구매 혜택을 받게 된다.

현대차 캐스퍼 밴

6개월 무이자 거치형 할부는 48개월의 할부 기간 중 초기 6개월의 거치 기간 동안 이자도 납부하지 않아(월 납입금 없음) 초기 자금 부담이 적은 방식이다. 아울러 원금의 일부를 유예해 월 할부금 납입 부담을 낮추는 '유예형 할부' 선택 시 금리를 인하해 주고, 매월 동일한 금액을 납부하는 '표준형 할부'를 60개월 이하 기간으로 선택 시 1% 대의 저금리를 적용한다.

또 고객이 현대차 전용 카드로 500만원 이상 결제 및 세이브 오토 사용 시 20만원 캐시백을 제공하고 차량 구매 시 계약금 10만원을 지원한다. 모든 구매 혜택은 중복으로 적용이 가능하다. 노란우산공제 가입자 중 2022년 6월부터 12월까지 계약을 완료한 고객에 한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친 소상공인분들이 캐스퍼 차량 구매 시 보다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 중소기업중앙회와 함께 소상공인분들께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다각도로 협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