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 김승현 父, 가장의 책임 [TV온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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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 배우 김승현 아버지 김언중 씨의 책임감은 남달랐다.

30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에서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의 부부 솔루션 토크쇼가 진행됐다.

이날 배우 김승현 부모, 김언중 백옥자 부부 일상이 공개됐다. 앞서 한 예능을 통해 가정 생활을 공개했던 부부는 현재 황혼 이혼 위기를 겪고 있다.

현재 김언중 씨는 75세 나이임에도 여전히현역에서 CEO로 일하고 있다. 그는 PP밴드를 만드는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직원 없이 홀로 직장은 운영 중이다.

김언중은 “우리가 10남매였다. 항상 가장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었다. 내가 가정을 지키고 있으니 애들도 아무 걱정을 안 하잖냐. 내가 건강할 때까지는 남에게 아쉬운 소리 안 하고 싶어서 열심히 일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백옥자 씨는 “남편 혼자 한 게 아니다. 5년 전까지 제가 아침부터 공장에 나가서 일을 함께 했다”고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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