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수산물]여름철 대표 보양식 '가자미·농어' 선정

박성환 2022. 5. 3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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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본격적인 여름철이 시작되는 6월을 맞아 이달의 수산물로 '가자미'와 '농어'를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가자미는 계절과 관계없이 사시사철 즐길 수 있는 생선이다.

'여름철 농어는 바라보기만 해도 약이 된다'는 말이 있다.

구도형 해수부 유통정책과장은 "여름 대표 보양식인 농어와 가자미로 원기를 보충해 올 여름 무더위를 잘 이겨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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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가자미, 단백질·셀레늄 풍부…노화방지 도움
농어, 니아신·오메가3 풍부…혈관 건강 탁월

[서울=뉴시스] 6월 수산물 '가자미·농어'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본격적인 여름철이 시작되는 6월을 맞아 이달의 수산물로 '가자미'와 '농어'를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가자미는 전 세계에 100여종이 분포하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참가자미, 기름가자미 등 30여종이 서식하고 있다. 생산량도 많고, 맛도 좋아 국민들이 즐겨 먹는 대표 수산물 중 하나다.

가자미는 계절과 관계없이 사시사철 즐길 수 있는 생선이다. 6월 이맘 때 맛이 가장 좋다.

가자미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지방이 적어 다이어트에 좋다. 셀레늄이 풍부해 노화 방지와 면역 증진에 도움이 된다.

제철을 맞은 가자미는 뼈가 억세지 않아 뼈째 썰어 회로 먹거나 좁쌀과 엿기름을 넣어 발효시킨 식해(食醢)로 먹으면 별미다. 또 가자미를 꾸덕꾸덕하게 말려서 조림이나 구이로 먹어도 좋다.

또 다른 이달의 수산물인 농어는 나고 자람에 따라 이름이 바뀌는 '출세어(出世魚)'로 유명하다. 어린 농어는 ▲보로어 ▲걸덕어 ▲까지매기 등으로 불리고, 민물에서 살다가 겨울 바다로 처음 나간 농어 새끼는 '껄데기'로 불린다. 이를 경상도에서는 '농에', '깡다구'로, 전라도에서는 '깔대기'로 부르기도 한다. 서해안에서는 간혹 80㎝가 넘는 농어가 잡힌다. 이를 '따오기'라고 부르기도 한다.

'여름철 농어는 바라보기만 해도 약이 된다'는 말이 있다. 농어는 단백질과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해 근육 형성과 체력증진에 좋고, 니아신과 오메가-3 지방산이 많아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춰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된다. 또 살이 찰지고, 은은한 단맛과 감칠맛이 있어 회로 즐기는 사람들이 많다. 갓 잡은 것을 바로 먹는 것보다 숙성해 먹으면 감칠맛이 더해진다.

구도형 해수부 유통정책과장은 "여름 대표 보양식인 농어와 가자미로 원기를 보충해 올 여름 무더위를 잘 이겨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ky03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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