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서울 방산동 美 공병단 부지에 중앙감염병전문병원 건립 추진

박다영 기자 2022. 5. 27.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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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코로나19(COVID-19) 등 향후 감염병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서울 중구 방산동 미군 공병단 부지에 중앙감염병전문병원을 설립할 예정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7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중앙감염병전문병원 건립 추진상황'을 보고받고 논의했다고 밝혔다.

중앙감염병전문병원은 향후 코로나19 재유행 및 신종 감염병의 주기적 발생에 대비해 선제적 위기관리 차원에서 설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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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민경석 기자 = 국립중앙의료원이 중구 방산동 미군 공병단 부지로 신축?이전한다. 개원 목표는 오는 2026년이다. 1958년 개원해 노후화된 국립중앙의료원은 신축?이전을 통해 중앙감염병병원과 중앙외상센터 등 800개 병상에 공공보건의료본부 기능을 더한 공공의료 거점으로 다시 태어나게 된다. 사진은 3일 중구 방산동 미군 공병단 부지 모습. 2021.5.3/뉴스1

정부가 코로나19(COVID-19) 등 향후 감염병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서울 중구 방산동 미군 공병단 부지에 중앙감염병전문병원을 설립할 예정이다. 오는 2027년 완공이 목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7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중앙감염병전문병원 건립 추진상황'을 보고받고 논의했다고 밝혔다.

중앙감염병전문병원은 향후 코로나19 재유행 및 신종 감염병의 주기적 발생에 대비해 선제적 위기관리 차원에서 설립된다. 감염병 예방 및 의료대응 총괄 조정·관리 역할을 맡는다. 병원은 서울특별시 중구 방산동 미군 공병단부지에 세워질 예정이다.

당초 서울 서초구 원지동으로 신축계획을 추진했으나 소음기준 부적합으로 서울 중심에 있어 접근성이 좋은 중구 방산동 미군 공병단부지로 이전계획을 변경했다.

올 하반기 설계 공모를 거쳐 2024년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착공에 들어가 2027년 완공하는 것이 목표다. 현재 국방부로부터 부지 매입절차를 진행중이다. 매장문화재조사, 환경정화 등 부지 정비를 추진중이다.

국립중앙의료원도 같은 부지로 이전·신축하며 800병상 규모로 확대된다. 지난해 4월 故 이건희 회장 유족이 감염병 위기극복을 위해 중앙감염병전문병원을 건립 목적으로 국립중앙의료원에 7000억원을 기부했고 이를 반영해 재정당국과 건립 규모 조정을 협의 중이다.

중대본 관계자는 "세계 최고 수준의 감염병 전문병원을 건립하기 위해 사업 적정성 재검토, 총사업비 조정 등 행정 절차를 거친 후, 설계 및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했다.

앞서 복지부는 2017년 국립중앙의료원을 중앙감염병전문병원으로 지정했고, 전국을 5개 권역으로 나눠 감염병전문병원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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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다영 기자 allzer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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