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 '나빌레라'..美 아이즈너 어워즈 후보작 선정

이정후 기자 2022. 5. 24.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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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자사의 웹툰 '나빌레라'가 북미에서 권위 있는 시상식인 '2022 아이즈너 어워즈' 웹코믹 부문 후보작에 올랐다고 24일 밝혔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이번 나빌레라의 후보 선정이 북미 웹툰 플랫폼인 '타파스'를 통해 선정됐다는 점을 강조했다.

타파스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국내 지식재산권(IP) 활용 작품뿐만 아니라 현지에서 자체 제작한 'DPS Only!!!'등이 지난해 아이즈너 어워즈 후보작에 오르는 등 북미에서 영향력을 키워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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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즈너 어워즈, 만화계의 '오스카 상'으로 평가
타파스 통해 국내 IP 발굴 및 자체 IP 제작 속도
美 아이즈너 어워즈 웹코믹 부문 후보에 오른 웹툰 '나빌레라'(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자사의 웹툰 '나빌레라'가 북미에서 권위 있는 시상식인 '2022 아이즈너 어워즈' 웹코믹 부문 후보작에 올랐다고 24일 밝혔다.

나빌레라는 발레와 노인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결합해 2022년 5월 기준 국내 누적 조회수 9600만회를 기록하고 있는 작품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 일본, 북미, 중화권, 아세안 등에서도 연재돼 인기를 얻은 바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이번 나빌레라의 후보 선정이 북미 웹툰 플랫폼인 '타파스'를 통해 선정됐다는 점을 강조했다.

타파스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국내 지식재산권(IP) 활용 작품뿐만 아니라 현지에서 자체 제작한 'DPS Only!!!'등이 지난해 아이즈너 어워즈 후보작에 오르는 등 북미에서 영향력을 키워나가고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자회사 타파스 미디어와 래디쉬 미디어의 합병을 통해 북미 1위 사업자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다. 나빌레라와 같이 국내 IP와 북미 법인 간의 시너지 사례를 지속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한편 아이즈너 어워즈는 전 세계 만화 업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시상식 중 하나로 꼽힌다. 북미 만화 업계의 '오스카 상'이라고 불릴 정도다. 샌디에이고 코믹 컨벤션 주최로 개최되는 '2022 아이즈너 어워즈'는 오는 7월22일(현지시간) 최종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마이클 손 타파스 콘텐츠 사업담당자는 "나빌레라 작품이 아이즈너 어워즈 최우수 웹코믹 후보작에 오르게 돼 큰 영광이다"며 "이 아름다운 이야기가 날아오를 수 있도록 날개를 달아준 아이즈너 어워즈 관계자들과 나빌레라 팬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lee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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