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딘딘, 속초 바다 7번 입수.."제작진 제정신 아니네"[★밤TView]

이시호 기자 2022. 5. 22.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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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이시호 기자]
/사진=KBS2 '1박2일' 방송 화면 캡처
'1박2일' 배우 나인우와 딘딘이 비 오는 속초 바다에 던져졌다.

22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박2일 시즌4'(이하 1박2일)에서는 '하나빼기투어'의 패키지 여행이 그려졌다.

이날 제작진은 멤버들이 '가위바위보, 하나 빼기'를 통해 각 코스마다 한 명씩 선택 관광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제작진은 모든 멤버가 선택 관광을 마치고 저녁 6시까지 베이스캠프인 고성에서 재회하는 것이 미션이며, 성공 시 저녁 식사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실패 시에는 특별한 벌칙이 예정돼 있었다.

첫 코스는 울릉도에 가서 명이나물 1kg를 캐는 것이었다. 충격 코스에 멤버들은 "방송에 제일 안 나오겠다", "날씨 탓에 배가 안 뜰 수도 있겠다"며 걱정을 늘어놨으나 제작진은 태연히 "포항 가는 배는 뜬다더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문세윤은 답답함을 애써 누르고 "다음 생에는 PD나 해보려고. 너무 재밌을 것 같다"며 미소지었다.

모두가 기피하던 울릉도 코스 당첨자는 바로 멀미를 가장 걱정하던 김종민이었다. 김종민은 "독도 네 번, 울릉도 여섯 번째 간다. 무슨 동네 가냐고"라 포효해 폭소를 안겼다. 설상가상으로 김종민이 탄 배에는 높은 파도가 예상되니 멀미약을 미리 복용해달라는 안내까지 울려퍼졌다. 겨우 도착한 김종민은 30분 내에 명이 나물 채집을 완수해야 돌아오는 배를 탈 수 있다는 소식까지 듣게 됐다. 김종민은 "이 아름다운 도로를 30분만 있다 가라고?"라 경악했으나 채집에 성공해 무사히 배에 올랐다.

나머지 멤버들은 무릉별유천지의 액티비티, 스카이 글라이더 체험을 하게 됐다. 하지만 문세윤은 체중 100kg 이상은 이용할 수 없다는 말에 지상에 홀로 남게 됐다. 문세윤은 "전국의 비만인 여러분, 두 자리 만들어서 오세요"라면서도 내심 체험을 피한 것을 기뻐하는 눈치였다. 다른 멤버들은 잔뜩 겁 먹은 채 글라이더에 올랐으나 금세 글라이더의 매력에 빠지고 말았다. 문세윤은 체험 후 행복해하는 멤버들 앞에서 씁쓸함을 토로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KBS2 '1박2일' 방송 화면 캡처
다음 코스는 오죽헌이었다. 멤버들은 옛 5천 원 권의 배경 앞에서 기념 사진을 남기고, 명품 숍에서 쇼핑을 즐기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제작진은 카페까지 선물하며 멤버들을 당황시켰고, 문세윤은 "뭔 이런 럭셔리 투어가 있냐"며 감탄했다. 하지만 연정훈은 우유 빙수를 한 입 먹자마자 검은 정장을 입은 의문의 사내들에게 끌려 나가 충격을 안겼다.

제작진은 "우유를 좋아하시는 것 같아서 목장 체험 코스를 마련했다"며 연정훈을 평창 양떼 목장으로 데려갔다. 연정훈은 양떼를 무서워하는 듯 했으나 직접 사료를 들고 뛰어 양떼 방목지를 이동시키는 일에 수월히 성공해 탄성을 자아냈다. 전문가 역시 "처음 치고 너무 잘하셨다"며 극찬을 전했다. 연정훈은 이후로도 우리의 건초를 채워주고 톱밥을 깔아주는 일, 또 송아지에 우유 먹이기 등 각종 목장 체험을 즐겁게 마쳤다.

남은 문세윤은 "이상한 패키지긴 하네. 같이 시작했는데 한 명씩 사라진다. 이런 패키지가 어딨냐"며 당황했으나 곧 세 번째 낙오자로 당첨됐다. 이유는 스티커 사진에서 가장 많이 흔들렸다는 것이었다. 문세윤은 산악회 복장을 입고 설악산 흔들바위에 올랐다. 홀로 흔들바위 흔들기에 성공한 문세윤은 곧바로 "사진 흔들렸다고 이걸 흔드는 게 말이 되는 거냐"며 제자리에 쓰러져 웃음을 자아냈다.

딘딘과 나인우는 바다 앞에서 자유 시간을 가졌다. 제작진은 마이크까지 벗기며 편안한 휴식을 약속했으나 딘딘과 나인우는 곧 이유도 모른 채 비가 오는 속초 바다로 던져졌다. 대화 중 외래어를 쓰지 않는 것이 규칙이었던 것. 딘딘은 "마이크를 벗긴 이유가 그거냐. 제정신이 아니다"며 경악했으나 입수를 피할 수는 없었다. 딘딘과 나인우의 최종 입수 횟수는 각각 7번, 5번이었고, 입수 횟수가 더 많은 딘딘은 대중교통을 타고 베이스캠프로 돌아가야 한다는 벌칙을 받게 됐다. 나인우는 "내가 승자였다"며 환호했다.

이시호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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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호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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