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머티리얼즈, 단기적 실적 개선 속도 더딜 예정-신한금투

이지윤 기자 2022. 5. 18.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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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가 18일 일진머티리얼즈의 목표주가를 13만원으로 하향했다.

정용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일진머티리얼즈의 1분기 매출액이 2001억원(전년대비 +45%, 전분기대비 +10%)으로 기대치에 부합했고 영업이익은 216억원(전년대비 +58%, 전분기대비 +91%)으로 기대치를 상회했다고 전했다.

정 연구원은 일진머티리얼즈에 대해 "동박 업황이 바닥을 찍었고 본격적인 투자 스케쥴이 집중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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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가 18일 일진머티리얼즈의 목표주가를 13만원으로 하향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정용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일진머티리얼즈의 1분기 매출액이 2001억원(전년대비 +45%, 전분기대비 +10%)으로 기대치에 부합했고 영업이익은 216억원(전년대비 +58%, 전분기대비 +91%)으로 기대치를 상회했다고 전했다.

그는 "전분기 있었던 고객사 부진에서 벗어나 판매 물량이 정상화되면서 영업이익률 10.8%(전년대비 +0.9%p, 전분기대비 +4.5%p)로 회복했다"며 "경쟁 동박 업체들의 실적 부진의 원인이었던 물류 차질 및 전력비 부담은 거의 없었다. 선제적 해외 투자를 통해 적정 원가를 유지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일진머티리얼즈가 중장기 로드맵 진행의 막바지 단계에 이르렀다고 평가했다. 그는 "기존 성장 포인트인 IMM(말련) Capa는 기존 2만톤에서 올해 2만톤(3·4공장) 추가되며 2배 늘어난다. 추가 설비는 연초 중 완공된 상태로 시운전을 거쳐 3분기 전후 매출 인식이 시작될 전망"이라며 "연내 2만톤(5·6공장) 착공이 예상돼 성장이 가속화되는 시점에 들어섰다"고 말했다.

이어 "오랫동안 기다렸던 해외 진출도 가시화됐다. 시작은 유럽"이라며 "해외 손자회사인 IMS(스페인)가 24년까지 5000억원을 투자해 2.5만톤의 설비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투자 자금은 연초 진행한 유상증자로 조달이 끝났다. 부지를 감안하면 최종적으로 10만톤 규모까지 확대가 가능하다"며 "국내+말련+스페인의 투자가 완료되면 총 22만톤 내외의 Capa를 확보할 수 있다"고 했다.

또 "미국 진출도 곧 확정될 것"이라며 "북미 전기차 시장이 클로즈 루프 형태의 밸류 체인을 구축하기 위해 2차전지 소재에 대한 러블 콜을 지속하고 있다. 빠른 시간 내에 투자가 확정되면 기존 목표치 22만톤에 미국향 5~10만톤 규모를 추가해서 봐야 한다"고 더했다.

정 연구원은 일진머티리얼즈에 대해 "동박 업황이 바닥을 찍었고 본격적인 투자 스케쥴이 집중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단기적(2분기) 실적 개선 속도는 다른 소재사 대비 더딜 예정"이라며 "판가가 안정적이고 신규 설비 가동은 하반기에 집중됐음을 감안해 목표주가는 (기존 14만원에서) 13만원으로 7% 하향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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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윤 기자 leejiyoon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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