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착불 택배' 허점 노려 억대 시계 가로챈 일당..경찰 수사

송재인 2022. 5. 17.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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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착불 택배'의 허점을 노려 억대 중고 시계를 훔쳐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 용인서부경찰서는 지난달 30일 1억 2천만 원짜리 시계를 구매자에게 보내려고 편의점에 착불 택배로 맡겼다가 도난당했다는 50대 남성 A 씨의 신고를 접수했습니다.

시계를 훔친 이들은 중고거래 사이트에 올라온 시계를 사겠다고 A 씨에게 접근한 뒤, 편의점 착불 택배로 보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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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착불 택배'의 허점을 노려 억대 중고 시계를 훔쳐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 용인서부경찰서는 지난달 30일 1억 2천만 원짜리 시계를 구매자에게 보내려고 편의점에 착불 택배로 맡겼다가 도난당했다는 50대 남성 A 씨의 신고를 접수했습니다.

시계를 훔친 이들은 중고거래 사이트에 올라온 시계를 사겠다고 A 씨에게 접근한 뒤, 편의점 착불 택배로 보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이후 A 씨와 수차례 통화하며 거주지를 파악해 물건을 맡긴 편의점을 알아낸 뒤, 편의점 직원에게 택배발송 취소를 요청하고 시계가 든 택배 상자를 챙겨 달아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들은 착불 택배의 경우 결제 취소에 필요한 신용카드 확인 절차가 없어 신분 확인이 취약한 점을 노렸습니다.

경찰은 공범 가운데 한 명을 검거한 뒤 주범과 나머지 공범을 쫓고 있습니다.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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