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울산·동해 맞벌이 가사지원서비스 시범사업 실시

구무서 2022. 5. 1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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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울산, 강원 동해 지역에서 맞벌이 부부 등을 지원하기 위한 가사지원서비스 시범사업이 시작한다.

보건복지부는 16일 가사지원서비스 시범사업 지역으로 공모를 통해 서울특별시, 울산광역시, 강원도 동해시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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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주 1회 4시간씩 가사서비스…소득수준따라 정부 지원

[세종=뉴시스] =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사진=뉴시스 DB). 2018.06.2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서울과 울산, 강원 동해 지역에서 맞벌이 부부 등을 지원하기 위한 가사지원서비스 시범사업이 시작한다.

보건복지부는 16일 가사지원서비스 시범사업 지역으로 공모를 통해 서울특별시, 울산광역시, 강원도 동해시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가사지원서비스는 보건복지부에서 개발한 모델을 지자체가 지역 수요 및 여건에 맞게 추가 기획해 시행하는 신규 사회서비스다.

서울은 임신부 대상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 가구에 2개월간 가사서비스를 지원한다.

울산은 만 18세 이하 자녀와 거주하면서 일을 병행하는 맞벌이 및 한부모 가구, 임신부 또는 출산 후 3년 미만 산부를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소득수준에 상관없이 신청은 가능하지만 소득수준에 따라 정부지원비율이 40~90%까지 차등 적용한다. 서비스 지원기간은 6개월이다.

동해는 만 18세 이하 자녀와 거주하면서 일을 병행하는 맞벌이 가구를 지원하며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신청이 가능하고 소득수준에 따라 정부지원비율이 차등 적용된다. 가구당 6개월 서비스가 제공된다.

구체적인 서비스는 상담을 통해 세부 내용을 정하고 서비스 제공 인력이 월 4회 가정 방문을 통해 1회 4시간 가사 서비스를 지원한다. 월 4회, 주 1회 기준 서비스 가격은 월 24만원이나 소득수준에 따라 본인부담금에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시범사업 시행지역의 구체적인 사업내용 및 신청방법은 해당 지역 지자체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김민정 보건복지부 사회서비스사업과장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가사서비스 지원을 위한 제도와 인프라를 점검·보완하고 시행 지역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지속적인 서비스 수요 발굴을 통해 가정의 일·가정 양립 등 누구에게나 필요한 보편적 사회서비스가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owes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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