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간브리핑] 증시 약세에 주가 100만원 넘는 '황제주' 사라져..LG생건 반토막

SBSBiz 2022. 5. 16.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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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모닝벨 '조간 브리핑' - 장연재

조간브리핑입니다.

◇ ‘양도세發’ 집값 양극화… 서울외곽 꺾이고 강남 꿋꿋

서울내 집값 양극화 현상에 대한 기사 먼저 보겠습니다. 

동아일보입니다.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가 1년 한시 유예되면서 시장에 매물이 늘어나고 지역별 양극화가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부동산 정보업체 아실에 따르면 15일 기준 온라인에 등록된 서울 아파트 매물은 총 5만 8천 9백 97채로 지난달 11일 대비 12.4% 증가했습니다. 

서울 25개 자치구 모두 매물이 일제히 증가했지만 늘어난 이유는 단지나 지역별로 엇갈리는데요. 

개발 기대감이 큰 서울 강남권과 용산구 등은 '똘똘한 한 채' 수요가 몰리면서 최고가 거래가 이어졌고 반면 중저가 아파트가 몰린 서울 외곽 지역은 6월 전에 보유세를 피하기 위한 매물이 쌓이며 하락 거래가 나오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지역별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며 당분간 부동산 시장이 혼조세를 나타낼 것으로 봤습니다. 

◇ 주가 100만원 넘는 황제株 실종 사태

조선일보 기사입니다.

증시 약세가 이어지면서 국내 증시에서 주가가 100만 원이 넘는 ‘황제주’가 사라졌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증시에서 주가가 가장 높은 태광산업의 주가가 지난 9일 100만 1,000원에서 10일 99만 7,000원으로 떨어졌고, 이후 13일(98만 6,000원)까지 4일 연속 90만 원대에 머물렀습니다.

작년 말 주가가 109만 7,000원으로 황제주였던 LG생활건강은 지난 13일 주가가 69만 4,000원으로 거의 반토막이 났는데요. 

LG생활건강은 2017년부터 4년 넘게 황제주 자리를 지켜왔지만, 올 들어 중국의 코로나 봉쇄 여파로 화장품 매출이 급감해 실적 부진에 빠졌습니다. 

이밖에 지난해 시 황제주 반열에 올랐던 LG화학과 엔씨소프트, 삼성바이오로직스도 올해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 서학개미 몰린 나스닥ETF 올 62% 손실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해외 주식에 투자하는 '서학개미'들이 증시가 급락하는 와중에도 3배 레버지리 상품에 대거 투자해 큰 손실을 봤다는 기사입니다.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 세이브로의 따르면 연초 이후 서학개미 순매수 상위 ETF들이 60% 이상 낙폭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1월 3일부터 5월 13일까지 서학개미 순매수 상위 1위에 오른 나스닥 3배 레버리지 ETF '프로셰어스 울트라프로 QQQ (TQQQ)' 는 주가가 61.97% 하락했고요.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의 일간 수익률을 3배 따라가는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 불 3X (SOXL)' 도 연초 이후 손실률이 66.93%에 이릅니다. 

또 통상 장기 투자 목적으로 보유하는 대표지수 추종형 ETF도 주가가 부진했는데요. 

해외 고위험 투자상품에 대한 제도적 안전장치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 힘세진 K방산…미군도 K9 자주포 쓰게 되나

중앙일보 기사입니다.

수요 증가로 체급이 달라진 ' K방산'에 대한 기사 보겠습니다. 

한국방위산업진흥회에 따르면 국내 방산업체는 지난해 70억 달러, 우리돈 약 8조 9천900억 원어치의 계약을 따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그동안 군 납품이 끝나면 갑자기 ‘매출 절벽’이 오는 문제를 겪어 왔지만 '해외시장'에서 돌파구를 찾은 것인데요. 

가성비를 앞세워 미국과 유럽 시장을 개척하고 있습니다. 

방산 분야 4스타로 K9 자주포, 천궁Ⅱ, 고등훈련기 T-50, 1400t급 잠수함이 꼽히는데요. 

천궁Ⅱ는 올 초 아랍에미리트(UAE)와 4조 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맺었고 한화디펜스가 호주 차세대 보병전투장갑차 사업 최종 후보에 오른 가운데, 수주에 성공하면 10조 원 정도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특수 끝? 유료멤버쉽 있잖아!

한겨레 기사입니다.

코로나19 특수로 외형을 키운 이커머스 기업들이 엔데믹 시대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유료 회원 확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을 유료 멤버십 틀 안에 묶어 1인당 단가를 높이는 식으로 매출을 늘리는 ‘가두리 전략’도 세밀해지고 있다는데요. 

쿠팡은 공격적인 투자로 멤버십 회원 수가 이미 900만 명에 달하는 가운데 영업적자 해소를 위해 6월부터 월 이용료를 4,990원으로 인상할 계획입니다. 

네이버는 다양한 파트너사와 제휴를 맺고 OTT 이용에 혜택을 후발주자인 신세계 스마일 클럽은 기업 간 제휴 등을 통해 온·오프라인 혜택을 늘려갈 방침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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