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 '전산센터 정전'으로 3시간여 동안 결제 오류

지형철 2022. 5. 14.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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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 전산센터 정전으로 결제에 이상이 생겨 소비자들과 상점 주인, 자영업자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어제(14일) 오후 6시 15분부터 3시간 20분 동안 전국 곳곳의 상점에서 BC 카드사의 전체 체크 카드 결제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BC 신용카드는 일부만 대행사를 통해 결제됐고, BC카드사의 전산망을 이용하는 삼성페이를 통한 결제나 온라인상 모든 결제는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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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 전산센터 정전으로 결제에 이상이 생겨 소비자들과 상점 주인, 자영업자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어제(14일) 오후 6시 15분부터 3시간 20분 동안 전국 곳곳의 상점에서 BC 카드사의 전체 체크 카드 결제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BC 신용카드는 일부만 대행사를 통해 결제됐고, BC카드사의 전산망을 이용하는 삼성페이를 통한 결제나 온라인상 모든 결제는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BC카드사의 전산망을 이용하는 새마을금고 체크카드도 같은 오류가 나타났습니다.

카드 소지자들은 음식을 먹은 뒤 결제가 안 되거나 물건을 사지 못했습니다. 상점과 카드사 사이 결제 망을 운용하는 회사인 VAN사로 항의가 이어졌지만 BC카드사는 이같은 상황을 문자 등으로 알리지 않아 혼란이 벌어졌습니다.

결제 시스템은 오후 9시 35분에 복구됐습니다.

BC카드사는 전산센터 정전에 대비해 비상 전력 공급 시스템을 갖추고 있었지만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용자들에게 불편을 드려 사과드리며 원인 파악과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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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철 기자 (ic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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