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벡셀, 최대 3500mAh 용량 18650 리튬이온전지 3종 출시

과충전, 과방전, 과전류 보호회로 장착

[서울경제]

에스엠(SM)그룹 계열사 SM벡셀은 최대 3500mAh 용량의 아이엔알(INR) 18650 리튬이온전지(3.7V) 3종(사진)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18650 리튬이온전지는 2600mAh, 3000mAh, 3500mAh 용량이며, 어플리케이션에 최적화 할 수 있도록 배터리 용량을 세분화했다.

이 리튬이온전지에는 과충전, 과방전, 과전류 등 전지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보호회로(PCM)가 장착돼 있다. 자체 테스트 기준으로 최대 800회 충전, 방전이 가능해 일반 18650 배터리에 비해 수명이 우수하다.

SM벡셀 관계자는 “18650 리튬이온전지를 사용하는 랜턴과 헤드랜턴 등을 출시하고 있는데 그 외에도 18650 리튬이온전지를 사용하는 어플리케이션이 증가하고 있다”며 “국내에서는 1차전지 제조회사 중 유일하게 2차전지를 운영해 1차전지에 대한 노하우를 기반으로 전지 안전성을 보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정욱 기자 mykj@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