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북한에 코로나19 잔여 백신 공여 가능성 검토"

이현정 2022. 5. 12.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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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이 코로나19 잔여 백신을 북한에 공여하는 방안을 필요시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12일) 백브리핑에서 '북한을 잔여 백신 공여 대상 국가로 검토할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 "북한 공여를 검토한 바 없다"면서도 "필요시 관계부처와 협의해 공여 가능성을 검토하겠다"라고 답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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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이 코로나19 잔여 백신을 북한에 공여하는 방안을 필요시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12일) 백브리핑에서 ‘북한을 잔여 백신 공여 대상 국가로 검토할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 “북한 공여를 검토한 바 없다”면서도 “필요시 관계부처와 협의해 공여 가능성을 검토하겠다“라고 답변했습니다.

북한은 오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을 처음으로 인정하고 최대비상방역체계로 전환했습니다.

북한에 유입된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스텔스 오미크론이라고 불리는 오미크론 변이 BA.2입니다.

정부는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정체된 상황에서 폐기되는 백신을 최소화하기 위해 남는 백신을 해외에 공여하는 방안을 추진해왔습니다.

지난달까지 유통기한 만료 등으로 국내에서 폐기된 코로나19 백신은 누적 37만 9,311바이알(병)이고, 회분으로 따지면 지난 3월 22일까지 누적 폐기량은 233만 회분이 넘습니다. 백신 종류별로는 모더나 18만 9,972바이알, 화이자 15만 3,972바이알, 아스트라제네카 2만 5,829바이알, 얀센 9,549바이알, 노바백스 364바이알입니다.

오늘 0시 기준 국내 백신 잔여량은 1천4백77만 4천 회분입니다. 백신별로는 화이자 770만 2천 회분, 모더나 332만 6천 회분, 얀센 198만 6천 회분, 노바백스 157만 9천 회분, 소아용 화이자 18만 2천 회분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북한 조선중앙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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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정 기자 (hyunju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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