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식용유 수급 불안에 관련주 상승세

김성태 기자 2022. 5. 12.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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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대형마트에서 식용유 구매 개수를 제한하는 등 식용유 수급 불안이 커졌다는 소식에 관련 기업의 주가가 상승세다.

이날 업계에 따르면 일부 대형마트 등은 식용유 구매 개수를 제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4월 27일에는 팜유원유와 RBD 팜유, RBD 팜올레인 등의 수출을 28일부터 금지한다며, 식용유 가격이 리터당 현재 2만 루피아에서 지난해 초 수준인 1만 4000루피아로 하락할 때까지 관련 정책을 지속하겠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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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일부 대형마트에서 식용유 구매 개수를 제한하는 등 식용유 수급 불안이 커졌다는 소식에 관련 기업의 주가가 상승세다.

12일 오전 9시 47분 기준 신송홀딩스(006880)는 전날보다 5.56% 오른 1만 1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제이씨케미칼(137950)(4.64%), 샘표(007540)(2.81%), 샘표식품(248170)(0.61%) 등도 상승세다.

식용유 수급 불안이 커지면서 관련 기업이 수혜를 입을 가능성이 있다는 기대감에 주가가 상승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업계에 따르면 일부 대형마트 등은 식용유 구매 개수를 제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지난 달 23일 자국 내 식용유 가격 안정을 위해 28일부터 팜유 수출을 금지하겠다고 밝혔다. 4월 27일에는 팜유원유와 RBD 팜유, RBD 팜올레인 등의 수출을 28일부터 금지한다며, 식용유 가격이 리터당 현재 2만 루피아에서 지난해 초 수준인 1만 4000루피아로 하락할 때까지 관련 정책을 지속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제조 과정에서 팜유가 쓰이는 식용유와 가공식품 등 식품 가격이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바 있다.

다만 이들 종목은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샘표는 4월 26일 29.96% 상승했지만 다음날 22.63% 하락했다. 신송홀딩스와 제이씨케미칼, 샘표식품도 지난 달 26일 17.11%, 11.88%, 12.43% 상승했지만 다음날 21.10%, 11.64%, 18.37% 떨어졌다.

김성태 기자 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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