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코로나19 극복 위한 '보건의료 위기대응 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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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1일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범국가적 위기 상황에 대응, '보건의료 위기대응 시스템'을 구축하며 위기 극복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심평원은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코로나19 대응 시스템 개발 전담팀을 구성해 '마스크 중복구매 확인시스템' 등 코로나19 방역 현장 지원을 위한 다양한 정보 시스템을 구축·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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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1일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범국가적 위기 상황에 대응, '보건의료 위기대응 시스템'을 구축하며 위기 극복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심평원은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코로나19 대응 시스템 개발 전담팀을 구성해 ‘마스크 중복구매 확인시스템‘ 등 코로나19 방역 현장 지원을 위한 다양한 정보 시스템을 구축·운영하고 있다.
격리기관별로 산재된 환자정보의 통합 관리를 위한 ‘환자관리 정보시스템’을 구축해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지자체 등 방역 현장의 업무 효율을 향상시켰다.
지난해 2월에는 ‘치료제 투여이력 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중증 환자용 주사·경구용 치료제 사용 신청 및 실시간 적합여부, 환자별 이상반응 등을 관리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같은 해 4월에는 ‘파견 의료인력 관리시스템‘을 구축해 기존 SMS·메일 등을 통한 의료인력 수급 관리를 파견 신청자 모집부터 투입까지 전 과정을 전산화하여 코로나19 대응 현장의 업무 효율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지난해 12월에는 △병상 부족 상황에 대비한 ’병상효율화 인센티브 시스템‘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국내 도입 및 원활한 치료제 수급관리를 위한 ’치료제 재고 관리시스템‘ △중수본의 ’코로나19 대응 허브시스템’ 서비스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대응 허브시스템’은 유관기관간 정보 연계를 통해 수기 입력·중복적 행정 업무를 간소화·자동화하는 등 체계적인 환자관리를 위해 구축된 협업 시스템이다.
심평원은 ‘코로나19 대응 허브시스템‘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감염병 관련 의료기관별 병실·병상 잔여 현황 제공 △의료기관 환자 수용가능 여부 확인 및 격리해제 정보 제공 △보건소, 생활치료센터 등에서 관리 중인 환자정보 수신 및 “환자관리 정보시스템”과의 연계 처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동진 심평원 정보운영실장은 “보건의료분야 선도 기관으로서 우수한 정보통신기술(ICT) 역량과 소관부처·지자체·의료기관·의료인력 등 모든 사용자들이 접근 가능한 보건의료 위기대응 시스템을 바탕으로 국민들의 일상회복과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총력 대응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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