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미디어교육 사이트 '미디온' 모바일 앱으로도 서비스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방송통신위원회는 시청자미디어재단과 함께 미디어 교육 사이트 '미디온' 서비스를 모바일 앱으로도 서비스한다고 11일 밝혔다.

미디온은 2020년 인터넷 홈페이지로 문을 연 이래 지난 2년간 미디어 이해, 제작, 활용 등 600여개의 강좌를 제공해왔다.

방통위는 스마트폰과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Over the Top) 이용이 현저히 높아진 미디어 환경에 발맞춰 PC와 모바일에서 모두 접근할 수 있도록 기능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미디온에서는 '한눈에 보는 미디어 리터러시' 강좌부터 미디어 영상 콘텐츠의 기획, 촬영, 스토리텔링, 편집 등과 관련한 다양한 콘텐츠를 접할 수 있다.

또 빅데이터 분석 체험, 학부모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자기소개 영상 제작 등을 다루는 실시간 강의와 함께 10개 지역 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제공하는 미디어시설·장비 활용 교육 프로그램도 탑재돼 있다.

'미디온'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은 "개편된 '미디온'을 통해 국민 누구나 편하게 양질의 미디어 교육을 제공받고 활용 역량을 높여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juju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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