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성남 분당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공천 확정

선담은 2022. 5. 10. 18: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이 6·1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성남 분당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에 안철수 전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을 공천했다.

홍준표 전 의원의 대구시장 출마로 공석이 된 대구 수성을에는 이인선 전 경북 경제부지사가 후보로 확정됐다.

'당이 명령하면 계양을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혔던 윤희숙 전 의원의 경우 '지역밀착형 후보가 아니다'라는 판단으로 공천 명단에서 제외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6.1 지방선거]이재명 출마한 인천 계양을엔 윤형선 당협위원장
대구 수성을 '공천 쇼핑' 김재원·유영하 탈락
6·1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성남 분당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안철수 전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이 1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공천 면접을 보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국민의힘이 6·1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성남 분당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에 안철수 전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을 공천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이 출마하는 인천 계양을에는 윤형선 당협위원장이 공천됐다.

국민의힘 재·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회는 10일 국회에서 회의를 열어 보궐선거 6곳의 공천을 확정했다.

홍준표 전 의원의 대구시장 출마로 공석이 된 대구 수성을에는 이인선 전 경북 경제부지사가 후보로 확정됐다. 대구시장 경선에서 떨어진 뒤 이곳에도 도전해 ‘공천 쇼핑하는 거냐’는 빈축을 샀던 김재원 전 최고위원과 유영하 변호사는 탈락했다. 박완수 전 의원의 경남지사 출마로 공석이 된 창원 의창을에는 4선 경력의 김영선 전 의원이 공천됐다. 제주을은 여론조사 경선을 거쳐 11일 후보가 확정된다.

앞서 이날 공천 면접에 참석한 안철수 전 위원장은 ‘사실상 단수 공천이 확정됐다’는 질문에 “초선 때 (서울 노원병 선거운동) 한 달 내내 운동화를 신고 계속 걸었다. 모든 골목을 다 걸어서 한 달 걸으니까 운동화가 떨어졌다. 그 정도로 이번에 열심히 다니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인천 계양을 후보로는 김한길 전 국민통합위원장의 측근인 최원식 전 의원이 물망에 올랐지만 본인이 고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상현 공관위원장은 이날 “(최 전 의원이) 현재 장모상 중으로, 본인 스스로 아직까지 준비가 안 됐다는 뜻을 전해왔다”고 설명했다. ‘당이 명령하면 계양을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혔던 윤희숙 전 의원의 경우 ‘지역밀착형 후보가 아니다’라는 판단으로 공천 명단에서 제외됐다.

선담은 기자 sun@hani.co.kr

Copyright © 한겨레.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크롤링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