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60주년 '지역주민과 함께' 개방 행사 개최

농촌진흥청은 개청 60주년을 맞아 21일 본청과 4개 소속기관 일원에서 '개청 60주년 기념 지역주민과 함께'라는 주제로 개방 행사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농촌진흥청 전경 <농촌진흥청>

농촌진흥청은 개청 60주년을 맞아 21일 본청과 4개 소속기관 일원에서 '개청 60주년 기념 지역주민과 함께'라는 주제로 개방 행사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이날 지역주만과 어린이를 위한 △농촌진흥청 4대 농업 연구기관 순환버스 관광(셔틀버스 투어) △어린이 체험 공간 △주민 참여형 기획 행사와 공연 등을 마련했다.

연구기관 순환 관광은 사전 신청자 160명을 대상으로 오전과 오후 운영된다. 국립농업과학원에서는 곤충박물관 견학과 애완곤충 체험, 국립식량과학원에서는 유채·밀밭 산책,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는 온실 투어, 국립축산과학원에서는 가축 개량 역사 듣기와 가족사진 촬영 등이 진행된다.

본청에서는 홍보관 개방, 농업 골든벨, 마술 공연 행사가 열린다. 어린이 체험 공간에서는 가상현실 지능형 공장(VR 스마트팜), 반려식물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행사 참여 신청은 9일부터 18일까지 '농촌진흥청 60주년 기념사업'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최유림 기념사업 추진기획단장은 "농업연구 현장에 대한 이해를 돕고 지역 주민과 상생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민호기자 lmh@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