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비세미콘 김남석 대표 "후공정 생산성·사업 확대" 첫 비전 제시

김지웅 2022. 5. 9.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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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석 엘비세미콘 대표가 취임 후 첫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김 대표는 2025년 세계 10위 반도체 후공정(OSAT) 업체로 도약 의지를 밝혔다.

엘비세미콘 부사장으로 박노만 전임 대표와 반도체 OSAT 기술 개발, 미래 전략 총괄을 맡아왔다.

김 대표는 임직원에 회사 비전을 공유하면서 다품종 소량생산 중심의 시스템 반도체 분야 후공정 기술 개발로 글로벌 OSAT 업체로 도약한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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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석 엘비세미콘 대표가 취임 후 첫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김 대표는 2025년 세계 10위 반도체 후공정(OSAT) 업체로 도약 의지를 밝혔다. 엘비세미콘은 기존 주력 디스플레이 구동칩(DDI), 전력반도체(PMIC) 품질과 생산성을 높이고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이미지센서(CIS)로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

엘비세미콘이 경기 평택 본사에서 김 대표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고 9일 밝혔다. 회사의 사업 방향 설정 공유회를 분기별 한 차례 정례화하기로 했다.

엘비세미콘은 DDI와 PMIC 등 시스템 반도체 테스트와 패키징을 전문으로 하는 OSAT 업체다. DDI 대표 OSAT 업체로 삼성전자 시스템LSI, 노바텍, LX세미콘 등 세계 3위권 DDI 개발 업체를 고객사로 두고 있다. 엘비세미콘은 반도체 웨이퍼에 동그란 공모양의 금속 접속단자(범핑)를 달아서 검사하는 사업을 주력으로 한다. 이를 크기에 맞게 자르는 사업도 영위하고 있다.

엘비세미콘은 지난 3월 김 대표는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 김 대표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출신으로 2020년 6월 엘비세미콘에 합류했다. 엘비세미콘 부사장으로 박노만 전임 대표와 반도체 OSAT 기술 개발, 미래 전략 총괄을 맡아왔다.

김남석 엘비세미콘 대표(오른쪽)가 글로벌 후공정(OSAT) 10위 업체로 도약하기 위한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김 대표는 회사의 DDI 사업을 제고하고 시스템 반도체 후공정 사업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이번 행사에서 2025년까지 글로벌 OSAT 10위 업체로 도약하기 위한 목표를 제시했다. 생산성 향상과 비용 절감, 품질 향상, 기술 개발, 일하는 방법 혁신 등 다섯 가지다.

엘비세미콘은 DDI, PMIC 후공정 비용을 절반 이상 줄이고 품질 사고 제로를 추진한다. DDI에 편중된 사업 구조도 개선할 계획이다.

회사는 삼성전자LSI와 SK하이닉스에 CIS와 모바일 AP 테스트 물량 거래를 확대하고 있다. 김 대표는 임직원에 회사 비전을 공유하면서 다품종 소량생산 중심의 시스템 반도체 분야 후공정 기술 개발로 글로벌 OSAT 업체로 도약한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엘비세미콘 관계자는 “미래 비전 공유회는 분기별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엘비세미콘이 OSAT 대표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지웅기자 jw0316@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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