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주도인 클럽 훈련 중 제3의 눈 오픈 "해시계로 활용"(나혼산)[어제TV]

이하나 2022. 5. 7. 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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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전현무가 주도인 클럽 훈련에서 제 3의 눈으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5월 6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코드 쿤스트의 일상과 제 1회 주도인 클럽 결성이 공개 됐다.

코드 쿤스트는 2022년 발매되는 정규 앨범 작업에 집중했다. 9년이 넘는 시간 동안 하루에 하나씩 음악을 만들었다는 코드 쿤스트는 그루브를 타며 작업하는 음악에 빠져들었고, 생생한 느낌을 담기 위해 실수를 반복해도 수 차례 키보드를 직접 연주했다. 담요까지 뒤집어 쓰고 시야를 차단한 상태로 작업에 집중했던 코드 쿤스트는 개코에게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했다.

개코가 하는 말을 전적으로 신뢰한다는 코드 쿤스트는 자신의 음악을 들어주는 사람들을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 시간이 갈수록 앨범 발매 속도가 늦어진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개코는 “어른이 된 것 같다. 괜찮은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사운드가 달라진 게 느껴진다”라고 따뜻하게 조언을 건넸다. 이에 코드 쿤스트는 개코로부터 받은 거액의 곡비에 용기와 음악에 대한 확신이 생겼다고 고마워 했다.

코드 쿤스트는 외출을 자주 하라는 개코의 조언에 늦은 밤 처음 음악을 하기로 결심했던 철원으로 향했다. 코드 쿤스트는 “군대 들어갈 때만 해도 꿈이 없었다. 전역할 때 쯤에 나는 음악을 정말 좋아하는구나 생각했다. 저한테는 힘들었지만 소중한 곳이고 은혜를 입은 곳이다”라고 말했다.

철원으로 이동 중 코드 쿤스트는 엄마에게 전화를 걸었다. 엄마는 “네가 음악 하는 걸 보지 않았나. 잠도 안 자고 너무 열심히 하더라. 즐기는 사람은 아무도 못 이긴다. 엄마는 너무 행복하다. 우리 아들 때문에”라고 응원했다.

코드 쿤스트는 철원에 도착해 천체망원경으로 달을 감상하며 초심을 되새겼다. 그는 “음악을 늦게 시작했다는 생각이 있었다. 2년 동안 4시간 이상은 안 잤다. 10년간 음악 해오면서 저에 대한 이야기는 다 한 것 같다. 내 만족도 중요하지만 들어주는 분들에게 음악으로 보답해야 하낟. 그게 (이제)제 음악 스타일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주승은 전현무, 기안84, 이장우, 키와 함께 제1회 주도인 클럽을 오픈했다. 박나래는 선물을 들고 이주승의 집에 온 전현무의 가슴을 보고 기겁을 하며 부담스러워 했다. 전현무는 “아침에 좀 추웠다. 양해해 달라. 아침에 추우면 단단히 화가 난다”라고 제 3의 눈에 대해 설명했다. 코드 쿤스트는 “나는 축구화 스파이크인 줄 알았다”고 거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주승의 집에 모인 주도인 클럽 회원들은 옥상에서 북엇국 라면을 나눠 먹었다. 폭풍 먹방을 마친 회원들이 운동을 귀찮아 하자, 기안84는 “여름도 오고 바닷가 가서 수영복 입어야 할 것 아닌가”라고 설득했다. 이에 전현무는 “끈 삼각 팬티 입고 해야지”라면서도 “내가 끈 삼각 입으면 안 입은 거 같을 거다. 배 때문에 끈이 가려져서. 앞에서 보면 깜짝 놀란다. 미친 놈인 줄 알고”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단체복으로 갈아 입은 회원들은 이주승이 미리 봐둔 산 속 헬스장에 도착했다. 이주승의 운동 파트너인 배우 구성환은 유리문을 보지 못하고 박아서 생긴 코 상처로 등장부터 허당미를 보였다.

회원들은 무키(전현무, 키), 장기(이장우, 기안84) 팀으로 나눠 훈련을 시작했다. 비명이 난무한 다리 스트레칭에 이어 회원들은 아쿠아봉을 활용한 동체 시력 훈련을 시작했다. 시범을 보인 이주승은 전현무의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맞아 웃음을 안겼고, 기안84는 초반 실수를 극복하고 에이스 면모를 보였다. 반면 이장우는 기안84의 공격에 따귀를 맞아 당황했다.

키는 아이돌 경력을 살려 춤을 추듯 아쿠아봉을 피했다. 이어 도전한 전현무는 눈을 감고 본능적으로 아쿠아봉을 피했지만, 움직임에 출렁거리며 뒤늦게 돌아오는 볼살로 주위를 폭소케 했다. 코드 쿤스트는 “불독 같다”라고 놀랐다.

회원들은 푸쉬업, 턱걸이, 줄 운동을 합친 운동을 이어갔다. 허술한 턱걸이 실력을 보여준 전현무는 순간적인 힘으로 줄을 당겨 회원들을 놀라게 했다. 기안84가 “순간적으로 파워가 있더라. 고릴라 같더라. 고릴라가 사람보다 힘이 20배 세다고 하더라. 태생이 강한 사람 같다”라고 칭찬하자, 전현무는 “코어가 장난이 아니다. 지방이 덮고 있는 것 뿐이다. 트레이너들도 인정했다”라고 자랑했다.

전현무는 “견갑이 올라왔다”라고 회원들에게 자랑했지만, 전현무의 가슴을 본 키는 “어떻게 그림자가 저렇게까지 질 수 있나”라고 지적했다. 전현무는 “해시계다. 어릴 때 가슴을 보고 11시구나 했다. 지금 12시다”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회원들은 정확히 시계를 맞춘 전현무의 해시계에 깜짝 놀랐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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