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24시] "구석기야 놀자" 공주 석장리 구석기축제 '후끈'

서지윤 충청본부 기자 2022. 5. 6.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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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석기 시대로 시간여행을 떠나보는 '공주 석장리 구석기축제'가 색다른 체험을 즐기려는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몰리면서 성황을 이루고 있다.

특히 구석기 시대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을 통해 만끽할 수 있는 19개 다채로운 프로그램에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관람객들로 온종일 붐볐다.

축제장과 축제장 맞은편에 조성된 상왕동 행사장을 잇는 나룻배(뗏목) 체험은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색다른 추억을 쌓으려는 관람객들로 만원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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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첫날 관람객 2만여 명 방문, 구석기 체험 만끽

(시사저널=서지윤 충청본부 기자)

공주 석장리 구석기 축제 개막식 ⓒ공주시
공주 석장리 구석기 축제 체험 프로그램 ⓒ공주시
공주 석장리 구석기 축제 체험 프로그램 ⓒ공주시

구석기 시대로 시간여행을 떠나보는 '공주 석장리 구석기축제'가 색다른 체험을 즐기려는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몰리면서 성황을 이루고 있다.

6일 공주시에 따르면 지난 5일 어린이날이자 축제 개막 첫날을 맞아 2만 명이 넘는 인파가 축제장을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축제는 코로나19 감염병 발생 이후 첫 대면 축제인 만큼 오랜만에 야외 축제를 즐기려는 관람객들의 발길이 잇따랐다. 

특히 구석기 시대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을 통해 만끽할 수 있는 19개 다채로운 프로그램에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관람객들로 온종일 붐볐다. 

올해 처음으로 선보인 '우리가족 구석기 생존기'는 사전 예약을 통해 선정된 4인 이하 가족들이 참여해 구석기 사람들의 생활상을 온몸으로 체험하며 색다른 추억을 쌓았다. 

구석기인들이 살았던 막집에 들어서면 돌도끼 액자, 돌창, 주먹도끼 블록, 뗀석기, 구석기 쿠키 등 놀이식 체험 14종을 즐기려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았다. 

제법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불과 꼬치를 이용해 직접 음식을 구워먹는 '구석기 음식나라'는 단연 축제의 백미로 긴 대기시간을 감안해야 할 정도이다. 

석장리 아카데미, 특별기획전 '생각하는 사람, 호모 사피엔스' 등을 통해선 첨단 기술과 구석기 시대의 만남을 눈앞에서 생생하게 확인해 볼 수 있어 재미와 배움의 장이 되고 있다. 

축제장과 축제장 맞은편에 조성된 상왕동 행사장을 잇는 나룻배(뗏목) 체험은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색다른 추억을 쌓으려는 관람객들로 만원을 이뤘다. 

'석장리 금빛물결, 구석기를 깨우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2022 공주 석장리 구석기축제'는 오는 8일까지 구석기 유적 발상지인 공주 석장리박물관과 상왕동 일원에서 계속된다. 

천안천(봉명교) 야간경관조명 연출 모습 ⓒ천안시
불당천(서당교) 야간경관조명 연출 모습 ⓒ천안시

◇ 밤에도 화려하게, 천안천과 불당천 하천산책로 변신

천안천과 불당천 하천산책로가 밤에는 화려한 옷으로 갈아입고 따뜻해진 날씨에 산책을 나온 시민들을 맞이하고 있다. 

시는 총사업비 2억원 투입해 3개월간의 공사를 거쳐 와촌초등학교 앞 봉명교(60m)와 불당동 카페거리 입구의 서당교(50m)에 에너지절약형 LED 경관조명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다양한 색깔의 불빛으로 산책로의 밤을 환히 밝히는 조명은 천안천과 불당천에 아름다운 야간경관까지 더하며 마스크를 벗고 일상으로 돌아오는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볼거리 제공, 주변 환경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 아산테크노밸리, 충남 최초 '뿌리산업 특화단지' 신규 지정

아산시는 아산테크노밸리가 충남 최초로 산업통상부 지정 '뿌리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돼 연간 최대 국비 20억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깨끗하고, 안전하며, 경쟁력 있는 뿌리 일터 조성을 위해 매년 10개 이상의 뿌리 기업이 집적한 지역을 뿌리산업 특화단지로 지정 지원해오고 있다.

아산테크노밸리 산업단지는 55개의 뿌리 기업이 집적돼 있다. 디스플레이 관련 기업 7개 사 등을 포함해 뿌리산업 연관기업이 35개 사나 입주해 있어 뿌리 기업과 입주기업 간 연계 협력 시너지 창출이 기대되는 곳이다. 이번 특화단지 지정에는 그동안 시가 추진해온 △설비 투자비 지원 △경영안정 자금 지원 △이전기업 재산세 감면 등의 기업친화적 정책이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된다. 

시는 이번 충남 최초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바탕으로 공동 혁신과제 발굴, 전문인력 양성, 뿌리 기업의 특화산업 진출 기회 제공을 통한 산업구조 다각화 등을 추진한다. 고덕-천안-아산·탕정을 잇는 첨단 산업벨트의 중심 산업단지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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