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수산연구소, 만경강·금강에 참게 치어 10만 마리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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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시는 4일 만경강과 금강에 참게 치어 5만 마리씩 총 10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류된 치어는 전북도 수산연구소 민물고기연구센터에서 생산한 것으로, 방류 전 전염병 검사를 마친 0.7cm 이상의 건강한 치어들이다.
시 관계자는 "30년 전만 해도 금강과 만경강에는 참게가 많이 서식했지만, 환경오염 및 서식지 환경 변화로 점차 종적을 감췄다"면서 "참게뿐 아니라 붕어, 동자개 등 토종어류를 지속해서 방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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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전북 익산시는 4일 만경강과 금강에 참게 치어 5만 마리씩 총 10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자연생태계 복원과 내수면 어족자원 조성 등을 위해서다.
이날 방류된 치어는 전북도 수산연구소 민물고기연구센터에서 생산한 것으로, 방류 전 전염병 검사를 마친 0.7cm 이상의 건강한 치어들이다.
참게는 바다·강·하천 등에 광범위하게 서식하며 가을철에 번식을 위해 바다로 이동해 교미 후 알을 몸에 품으며 이후 부화한 새끼는 하천으로 올라가 성장하는 게 특징이다
방류지인 만경강과 금강은 어린 참게의 성장이 적합한 환경을 갖춘 곳으로 이번에 방류한 참게는 1∼2년 후 성체로 성장한다
시 관계자는 "30년 전만 해도 금강과 만경강에는 참게가 많이 서식했지만, 환경오염 및 서식지 환경 변화로 점차 종적을 감췄다"면서 "참게뿐 아니라 붕어, 동자개 등 토종어류를 지속해서 방류할 것"이라고 말했다.
ic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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