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영 "국민연금 요율 인상은 불가피..사회적 합의 필요"

구무서 2022. 5. 3.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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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는 국민연금 요율 인상이 불가피하다면서도, 사회적 협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정 후보자는 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국민연금 개혁 방안을 묻는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국민적 합의를 통해 요율을 인상하는 것이 불가피할 것으로 사료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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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국민연금 개혁, 노후 소득 보장에 역점 둬야"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위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5.0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는 국민연금 요율 인상이 불가피하다면서도, 사회적 협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정 후보자는 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국민연금 개혁 방안을 묻는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국민적 합의를 통해 요율을 인상하는 것이 불가피할 것으로 사료된다"고 말했다.

이어 정 후보자는 "(국민연금 개혁은) 노후 소득 보장에 가장 큰 역점을 둬야 한다"며 "노후 보장이 되려면 재정 건정성이 지속가능해야 할 것으로 생각되는데 보험료 요금을 올리는 것도 하나의 선택지가 되겠지만 국민적, 사회 전체적인 (합의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또 정 후보자는 "국민연금이라는 것이 인구 문제를 떠나서 생각할 수 없다. 돈이 낼 사람은 줄고 혜택을 받아야 할 사람은 급격히 늘어나는 구조이기 때문"이라며 "2018년 추계에서는 2057년에 고갈이 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owes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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