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 포스트 팬데믹 시대 인사관리 위한 '오라클 ME' 출시

안경애 2022. 5. 3.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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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커뮤니케이션·생산성·참여도 향상 지원
오라클 ME 이용 화면

오라클이 직원의 참여를 독려하고 성장을 지원하는 직원 경험 플랫폼 '오라클 ME'를 공개했다. 오라클 ME는 오라클의 HCM(인적자원관리) 서비스 '오라클 퓨전 클라우드 HCM'에 포함돼 제공된다.

오라클 ME는 개별 직원들의 상황을 기반으로 적합한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업무 수행도를 향상시켜 준다. 이를 통해 직원들은 직장 내 동료 관계를 강화하고, 관리자들과 지속적으로 피드백을 공유할 수 있게 된다. 관리자들은 직원들의 정서를 실시간 확인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 인사부서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맞춤화된 소통과 지원을 할 수 있게 된다.

오라클 ME에 포함된 '오라클 터치포인트'는 직원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기 위한 솔루션으로, 관리자가 직원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직원들의 복지와 경력을 더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도와준다. 매니저는 주기적인 설문조사를 통해 직원들에 대한 통찰력을 지속적으로 얻을 수 있고, 면담 일정 계획, 피드백 제공, 중요한 순간 축하 등 각 단계에 적합한 조치도 추천 받을 수 있다.

'오라클 HCM 커뮤니케이트'는 인사팀이 직원 커뮤니케이션의 효과를 설계, 전송, 모니터링, 측정할 수 있게 해주는 솔루션이다. 오라클 클라우드 HCM에 내장된 HCM 커뮤니케이트는 기업의 직원 데이터에 연결되기 때문에 인사팀은 매우 독특한 특성을 가진 그룹을 위한 개인화된 커뮤니케이션 방식도 손쉽게 생성하고 맞춤 설정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인사팀은 특정한 도시 또는 국가에서 일하는 직원 중 특정 교육 코스에 등록한, 입사 2년 미만의 직원만을 구분하여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 또한, 인사팀은 콘텐츠 열람비율 분석을 통해 직원 참여율을 측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후속 조치를 전송하거나 보다 효과적이고 긴밀한 소통을 촉진하기 위해 캠페인을 마련할 수도 있다.

'오라클 저니'는 단계별로 개인화된 안내를 통해 복잡한 업무를 간소화함으로써 직원들이 개인적인 일에서 경력, 행정 및 운영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업무를 손쉽게 처리하도록 돕는 솔루션이다. 이를 통해 새로운 업무에 적응하는 온보딩, 재택근무 이후 사무실 복귀, 경력 개발 개회 모색부터 팀원 보상 관리, 새로운 시설 개소 등 다양한 업무를 관리할 수 있다.

'오라클 커넥션'은 상호소통 방식의 직원 명단 및 기업 조직도로, 직원이 기업 내 다른 직원들을 손쉽게 검색하고 소통하게 해 준다. 직원들은 자신의 링크드인 프로필을 가져오고, 자기소개를 영상으로 녹화할 수 있으며, 자신만의 특별한 기술과 성과를 강조하거나 서로의 담벼락에 피드백을 공유해 서로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전문적인 네트워크를 확장할 수 있다.

'오라클 HR 헬프 데스크'는 모든 직원이 필요한 답변을 손쉽게 얻고, 인사팀이 민감한 데이터의 유출 위험 없이 모든 사례를 추적하게 해주는 서비스 요청 관리 솔루션이다. 직원들은 오라클 디지털 어시스턴트, SMS, 이메일, 소셜 플랫폼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콘텐츠를 검색하고, 문의 사항을 안전하게 제출하고, 도움말 티켓을 확인할 수 있다.

'오라클 디지털 어시스턴트'는 직원들이 질문에 즉시 답변을 얻고 음성 또는 텍스트 방식으로 손쉽게 대화를 마무리할 수 있는 대화형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는 HR 챗봇이다. 인사팀은 빠르게 오라클 디지털 어시스턴트를 배포해 사전 구축된 90여 개의 대화 내용을 지원할 수 있고, 솔루션을 확장해 신규 프로세스 및 요청사항을 지원할 수 있다.

오라클 ME는 오라클 퓨전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제품군 전반으로 확장할 수 있는 개방형 플랫폼이다. 타기업 시스템과도 연결해 프로세스를 자동화할 수 있고, 이메일, SMS, 웹 브라우저, 협업 도구, 화상 회의 등 다양한 채널 전반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인사팀과 임원들은 오라클 ME 내에서 다양한 변화를 손쉽게 관리해 IT 지원 없이도 근무 환경 변화에 적응할 수 있고, 이를 통해 기업 고유의 문화를 반영한 직원 경험도 제공할 수 있다.

이베트 캐머런(Yvette Cameron) 오라클 클라우드 HCM 글로벌 제품 전략 수석부사장은 "이제 직원들은 회사가 자신의 목소리를 경청해주고, 더 많은 권한을 제공하며 자신이 바라는 기업문화를 조성해 주길 바란다"며 "더 나은 직원 경험을 설계하기 위해서는 직원들을 각자 고유의 요구사항과 목표, 자신만의 업무 수행 방식을 보유한 개개인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 오라클 ME는 직원이라는 역할 뒤에 가려진 '나(ME)'의 모습에 중점을 두는 직원 경험 플랫폼으로, 기업이 새로운 방식으로 일하는 직원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소통하고 또 지원하며 이들의 능력을 개발하는 데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HR 전문 컨설팅 및 교육 기업 리프젠(Leapgen)의 공동창업자 겸 애널리스트 제이슨 에이버북은 "적극적인 경청, 개인 상황을 고려한 가이드, 개인화된 소통방식 이야말로 직원들이 원하고 있는 부분이고 오라클 ME는 이를 정확하게 실현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안경애기자 naturea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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