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1분기 영업이익 37.1%↓.. "자회사 수주공백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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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년 전보다 37.1%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DL이앤씨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74% 줄고, 매출은 3.90%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DL이앤씨는 "자회사 DL건설의 1분기 실적 부진으로 연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감소했다"면서 "종속 법인을 제외한 DL이앤씨 별도 기준 영업이익률은 10.3%로서 견조한 펀더멘털을 보여 줬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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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년 전보다 37.1%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매출은 10.9% 감소했고, 순이익도 41.1% 줄었다. 자회사인 DL건설의 수주 공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DL이앤씨는 2일 잠정 실적발표를 통해 연결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1257억원, 매출은 1조5147억원으로 예상된다고 공시했다. 각각 1년 전보다 37.1%, 10.9% 줄어든 수치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시에 감소하면서 당기순이익도 41.1% 감소한 102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시장의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실적이다. 앞서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DL이앤씨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74% 줄고, 매출은 3.90%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DL이앤씨는 “자회사 DL건설의 1분기 실적 부진으로 연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감소했다”면서 “종속 법인을 제외한 DL이앤씨 별도 기준 영업이익률은 10.3%로서 견조한 펀더멘털을 보여 줬다”고 했다.
연결기준 신규 수주는 1조892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 대비 DL이앤씨의 수주는 소폭 증가했으나, 자회사 DL건설의 수주 공백으로 1분기 연결 수주가 전년 동기대비 감소했다는 게 DL이앤씨 측의 설명이다.
DL이앤씨는 “2분기 이후 DL건설과 DL이앤씨 모두 주택 부문의 신규 수주가 반등하고, 하반기에는 DL이앤씨의 토목 및 플랜트 부문에서 대규모 해외 신규 수주가 집중될 것으로 전망되어 연간 수주목표 13조6000억원은 계획대로 달성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결 부채비율은 지난해 말 93%에서 올해 1분기 89%로 개선됐다. 1분기말 기준 순현금은 1조 1242억원으로 안정적인 순현금 구조를 공고히 유지하고 있다.
한편 DL홀딩스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8831억원, 영업이익은 323억원으로 예상된다고 이날 공시했다. 작년 분할에 따른 일회성 이익을 제외한 경상이익 기준으로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3% 증가, 19%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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