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KAI에 뜨자..항공·우주 관련주도 떴다

한영준 2022. 5. 2.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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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의 우주산업 육성 기대감에 항공·우주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피가 약보합세를 보인 것과 대조적으로 '우주항공과 국방' 분야는 전 거래일 대비 3.85% 상승세를 보였다.

항공·우주 관련주의 이날 강세는 새 정부의 우주산업 육성에 대한 기대감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안철수 위원장은 지난 1일 경남 사천시에 있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을 방문해 새 정부가 미래 먹거리로 우주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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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오른쪽)이 지난 1일 경남 사천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열린 우주항공산업 현장간담회에서 KF-21 시뮬레이터에 탑승해 체험하고 있다. 뉴시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새 정부의 우주산업 육성 기대감에 항공·우주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항공정밀공업 전문업체 하이즈항공은 전 거래일 대비 590원(11.20%) 오른 5860원에 거래를 마쳤다.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도 1350원(9.82%) 오른 1만5100원에 장을 마쳤다.

항공·우주 분야 대장주인 한국항공우주와 LIG넥스원은 장중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한국항공우주는 전 거래일보다 2600원(5.93%) 상승한 4만64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에는 4만745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LIG넥스원도 장중 8만71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고, 3400원(4.14%) 오른 8만5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가 약보합세를 보인 것과 대조적으로 '우주항공과 국방' 분야는 전 거래일 대비 3.85% 상승세를 보였다. 16개 종목 중 한 종목도 하락세를 보인 종목이 없다.

항공·우주 관련주의 이날 강세는 새 정부의 우주산업 육성에 대한 기대감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안철수 위원장은 지난 1일 경남 사천시에 있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을 방문해 새 정부가 미래 먹거리로 우주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안 위원장은 KAI,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우주 산업 기업 및 연구자들과 정책 간담회를 열고 윤석열 당선인의 공약에 포함된 '우주 산업 클러스터'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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