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과상상' 후루카와 코토네·현리 GV 확정[공식]

‘드라이브 마이 카’로 아카데미 4개 부문 후보에 오르며 국제장편영화상을 수상한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의 신작 ’우연과 상상’이 오는 5월 4일 개봉하는 가운데 라이징 스타 후루카와 코토네와 한국 배우 현리가 참석하는 관객과의 대화 일정이 공개됐다.

5월 4일 개봉하는 ‘우연과 상상’은 각기 다른 세 편의 이야기, 우연히 듣게 된 친구의 새 연애담에서 시작되는 ‘마법(보다 더 불확실한 것)’, 교수 앞에서 그의 소설을 낭독하는 여대생의 이야기 ‘문은 열어둔 채로’, 20년 만에 길에서 만난 두 동창생의 재회를 그린 ‘다시 한 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이 어떤 제약도 없이 오직 우연과 상상을 키워드로 펼쳐간 이야기들은 기발하고 때로는 발칙하며 끝내 관객들을 애틋하게까지 만든다.

‘드라이브 마이 카’로 세계적인 성공을 거둔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의 신작인 만큼 영화에 쏟아지는 관심은 뜨겁다. 특히 개봉을 앞두고 진행된 시사회에서 ‘드라이브 마이 카'를 능가하는 걸작이라는 반응까지 나오고 있어 개봉 이후의 흥행 추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에 영화의 주역들이 관객들과의 만남을 전격 확정했다. 먼저 영화의 첫 번째 에피소드인 ‘마법(보다 더 불확실한 것)’의 두 주인공 후루카와 코토네와 현리가 함께하는 씨네토크가 5월 5일 16시 30분 씨네큐브 광화문에서 열린다. 일본의 라이징 스타 후루카와 코토네는 화상으로, 한국 배우 현리는 현장에 참석하며 김현민 영화 저널리스트의 진행으로 '우연과 상상'의 마법 같은 이야기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다음으로 '드라이브 마이 카' 진대연 배우와 현리 배우가 함께하는 하마구치 류스케 탐구 GV가 5월 7일 14시 CGV 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이은선 영화 저널리스트의 진행으로 열린다.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이 선택한 두 배우가 어떤 이야기를 전할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우연과 상상'은 5월 4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