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산림총회 VIP라운지, 이케아 '친환경 가구'로 조성

지속가능한 이케아 제품으로 조성된 제15회 세계산림총회 VIP 라운지 전경./사진=이케아

이케아 코리아(이하 이케아)는 6년마다 개최되는 제15차 세계산림총회를 후원한다고 2일 밝혔다.

총회는 산림 분야 가장 영향력 있는 국제회의로 전 세계 산림 관계자가 모여 지구의 산림·환경 문제를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산림청과 유엔식량농업기구(FAO)가 공동 주최하며 '숲과 함께 만드는 푸르고 건강한 미래'를 주제로 이달 2~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진행된다. 한국에서는 처음 열리는 이번 총회는 120개국에서 1만여명이 참석하는 역대 최대 규모 행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케아는 세계산림총회 VIP 라운지를 조성한다. 재생가능한 소재인 등나무로 만든 부스크보 암체어와 톨크닝 실내 칸막이, 성장이 빨라 지속가능성이 뛰어난 대나무 소재의 노르드키사 오픈형 옷장 등이다. 원목 표면의 파티클보드를 사용해 목재 소비를 줄인 프뢰세트 이지 체어와 스텐셀레 바 테이블 등으로 공간을 꾸몄다.

프레드릭 요한손(Fredrik Johansson) 이케아 코리아 대표·최고 지속가능성 책임자(CSO)는 "앞으로도 숲을 생각하는 기업으로서 현명한 목재 소비를 통해 지구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숲을 보존하기 위한 책임과 의무를 다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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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윤 기자 mt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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