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보건소, 보건증 발급업무 재개

(고양=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 고양시는 3개구 보건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폭증으로 중단됐던 ‘건강진단결과서’(舊 보건증) 발급 업무를 2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진자 발생현황 등을 감안해 ‘인터넷 사전 예약제’로 진행하며, 인터넷 또는 모바일 검색창에 ‘고양시 통합예약’을 입력한 후 ‘빠른예약–기타-보건증 발급’ 순으로 하면 된다.

보건증 신청 대상은 만 14세 이상 고양시민 또는 관내 사업장에서 근로 중인 사람으로 제한하며 방문 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또 코로나19 감염병 등급 조정 및 일상회복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의무화 조치 해제에 따라 보건소 업무 일부가 재개된다.

일산서구 치매안심센터는 오는 4일부터 치매선별검사·진단검사 외에 찾아가는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5월 중 치매예방교실 및 쉼터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축소되거나 중단되었던 보건소 업무를 순차적으로 재개할 예정이다. 건강 취약계층 뿐만 아니라 임산부부터 어르신까지 고양시민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dj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