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거벗은 한국사' 최태성 "역사적 인물의 뒷담화..재밌고 유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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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할 수 있는 세계 역사를 재밌는 이야기로 풀어낸 tvN 예능 '벌거벗은 세계사' 제작진이 이번엔 한국사를 다룬다.
'벌거벗은 한국사'는 '벌거벗은 세계사' 제작진이 만든 스핀오프 예능으로 유명 강사 최태성이 한국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전하는 스토리텔링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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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김우진 인턴기자 = 지루할 수 있는 세계 역사를 재밌는 이야기로 풀어낸 tvN 예능 '벌거벗은 세계사' 제작진이 이번엔 한국사를 다룬다.
tvN STORY는 29일 '벌거벗은 한국사' 온라인 제작발표회를 열고 이날 오후 8시 20분 첫회를 방송한다고 밝혔다.
'벌거벗은 한국사'는 '벌거벗은 세계사' 제작진이 만든 스핀오프 예능으로 유명 강사 최태성이 한국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전하는 스토리텔링쇼다. 방송인 장예원, 김동현, 조나단이 패널로 출연한다.
최태성은 "제목 그대로 한국사를 벗긴다"며 "접근하기 어려운 역사적 사건을 쉽게 풀어내는데, 재밌는 내용만 뽑았기 때문에 귀를 쫑긋하게 될 것"이라고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이어 "역사는 사람을 만나는 인문학이자 뒷담화"라며 "어떤 얘기를 할 때 시간이 순삭(순간삭제)되는 주제가 바로 뒷담화인데, '벌거벗은 한국사'에서는 많은 분(역사적 인물)의 뒷담화를 우리 삶과 연결하기 때문에 재밌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모두를 아우를 수 있는 유익한 한국사 프로그램"이라고 강조했다.
무엇보다 패널들은 한국사 강의가 지루하지 않고 재밌다고 입을 모았다.
김동현은 "역사 공부가 이렇게 재밌는지 몰랐다"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아이에게 역사를 설명해줄 수 있는 아빠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조나단은 "(강의 내용이) 깊게 들어가는데 너무 재밌어서 깊이 들어간 줄도 모른다"며 "역사는 한문도 많고, 딱딱하게 느낄 수 있는 부분이 많은데 그걸 선생님이 지금으로(현재에 빗대) 풀어서 설명해주시니 몰입하게 된다"고 전했다.
장예원도 "최태성 선생님 강의를 안 들은 학생은 있어도 한 번만 들은 학생은 없다"며 "1회를 보기 시작하면 무조건 (계속) 보실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ae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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