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0명 중 7명 "향후 1년간 집값 상승 또는 유지될 것"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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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 중 4명(40%)이 윤석열 정부의 부동산 규제완화 방침에 따라 향후 1년간 집값이 현재에 비해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29일 한국갤럽이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전국 성인 1천3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향후 1년간 집값전망에 대해 '오를 것'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40%로 나타났다.
10명 중 7명이 집값 상승, 또는 보합을 예상한 것이다.
집값상승을 가장 많이 예상한 연령은 2030세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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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영웅 기자] 국민 10명 중 4명(40%)이 윤석열 정부의 부동산 규제완화 방침에 따라 향후 1년간 집값이 현재에 비해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응답은 29%에 달했다. 10명 중 7명이 현재의 집값 수준이 유지되거나 오를 것으로 내다본 셈이다.
29일 한국갤럽이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전국 성인 1천3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향후 1년간 집값전망에 대해 '오를 것'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40%로 나타났다. 3월 말 조사(35%) 대비 5%포인트 증가했다. '변화 없을 것' 응답은 29%로 나타났다. 10명 중 7명이 집값 상승, 또는 보합을 예상한 것이다.
반면, '내릴 것'으로 응답한 비율은 26%, 나타났다. 지난달 같은 설문조사에서 내릴 것이라는 응답비율은 28%였다. 한달 사이에 집값 하락을 예상하는 비율이 2%포인트 줄어들었다. 이는 윤석열 당선인의 부동산 규제완화에 대한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번 설문조사에서의 집값 상승 전망 비율(40%)은 지난해 상반기(60%)와 비교해 20%포인트 낮다. 하지만 전국적으로 집값이 치솟던 2020년 상반기(37%)보다 높은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인천·경기 등 수도권 지역에서 집값 상승 전망이 40%로 나타났다. 대전·세종·충청은 38%, 광주·전라는 45%, 대구·경북은 38%, 부산·울산·경남은 37%씩 기록했다.
집값상승을 가장 많이 예상한 연령은 2030세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18~29세의 53%가, 30대는 49%가 향후 1년간 집값상승을 예상했다. 반면, 40대는 35%, 50대는 38%, 60대와 70대 이상은 31%뿐이었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는 한국갤럽이 26일부터 28일까지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무선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해 조사가 진행됐다. 조사대상은 전국 만 18세 이상 1천3명이며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이며 응답률은 9.7%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 홈페이지 참고.
/이영웅 기자(hero@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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