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자전거, 어린이날 겨냥 자전거 신제품 출시

삼천리자전거가 어린이날을 앞두고 2022년형 어린이용 자전거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아이언맨 캐릭터를 활용한 삼천리자전거의 어린이 자전거 신제품. /삼천리자전거

우선 광폭 타이어를 장착해 다양한 지형에서도 안정적으로 주행할 수 있는 산악자전거(MTB)형 어린이 자전거 ‘루트’ 시리즈를 선보였다. 레버와 핸들 사이의 간격을 좁힌 ‘어린이 자전거용 브레이크 레버’를 적용, 힘이 약한 어린이도 즉각 제동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루트는 어른 디자인 제품을 선호하는 초등학생을 겨냥해 블랙 컬러 베이스에 형광 그린을 포인트로 했다. 18·20인치 두 가지 휠 사이즈로 출시됐으며, 소비자가격은 각각 24만원, 25만원이다.

어린이 클래식 자전거 ‘딩고’도 선보였다. 딩고는 부드러운 곡선 프레임과 파스텔톤의 컬러의 알루미늄 자전거다. 탑튜브(안장과 핸들 사이의 프레임)가 없어 아이들이 편하게 타고 내릴 수 있으며, 아치형 핸들바를 장착해 처음 자전거를 접하는 아이도 손쉽게 핸들을 조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소지품이나 장난감을 휴대할 수 있는 바구니도 기본 옵션으로 장착돼 있다. 아이의 신장에 맞춰 14·16·18·20인치 네 가지 크기 중 선택할 수 있다. 소비자 가격은 28만5000원이다.

어린이에게 인기가 많은 캐릭터 디자인 제품도 다양하게 내놨다. 디즈니, 마블 등을 비롯한 국내·외 인기 캐릭터 디자인을 적용했다. 여아 선호도가 높은 시크릿쥬쥬, 프린세스, 겨울왕국은 물론, 남자 어린이들이 많이 찾는 스파이더맨과 아이언맨, 또봇V 등의 캐릭터를 활용해 프레임부터 액세서리까지 곳곳에 캐릭터 디자인을 적용했다.

삼천리자전거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어린이날 선물로 활동적인 야외활동을 즐길 수 있는 제품을 고려하는 부모가 늘고 있다”며 “활달한 아이를 위한 MTB형 제품부터 아이들이 선호하는 캐릭터 디자인 제품까지 다양한 어린이 자전거 라인업을 선보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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