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아이이테크놀로지, 실적 정상화 기대..멀티플 하향으로 목표가↓-NH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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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8일 SK아이이테크놀로지에 대해 실적 불확실성이 1분기를 끝으로 마무리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고정비 부담으로 적자전환했던 실적이 2분기부터 정상화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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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NH투자증권은 28일 SK아이이테크놀로지에 대해 실적 불확실성이 1분기를 끝으로 마무리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고정비 부담으로 적자전환했던 실적이 2분기부터 정상화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다만 비교그룹 주가 하락에 따른 멀티플 하향으로 목표주가를 기존 17만8천원에서 17만1천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주민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단기적으로는 우리사주조합(282만주, 비중 3.9%)의 보호 예수가 종료되는 다음달 11일 수급 부담이 존재하나, 공모가(10만5천원)을 감안하면 현재 주가에서 매도 물량은 많지 않을 전망이다. 오히려 하반기 실적 정상화, 북미 신규 증설, 유럽 신규 고객 확보를 염두에 두고 매수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분석했다.
주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 하락한 1천342억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를 18% 하회했다"며 "영업손익은 -76억원으로 적자를 지속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적자의 주 원인인 폴란드 1공장은 부분 승인을 받아 1분기 기준 가동률 30%를 추정한다"며 "1분기 LIBS(분리막) 수익성은 1.0%, 신사업인 FCW 수익성은 -8.9%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1천692억원, 영업이익은 97% 하락한 1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을 예상했다.
그는 "폴란드 1공장의 가동률이 50~60%까지 상승하며 LIBS 수익성이 5%로 개선될 전망이나, 신사업FCW에서 74억원 영업적자가 예상돼 연결기준 흑자규모가 크지는 않을 전망"이라며 "전사 실적의 확실한 정상화를 위해서는 LIBS 실적의 정상화가 필수다. LIBS 수익성이 2분기 5%, 3분기 15%, 4분기 20%로 하반기 의미있는 회복을 기대한다"고 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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