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청주 M17 신규 투자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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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지역에 SK하이닉스의 M17 공장 신설 등 대규모 신규 투자가 가시화되는 분위기다.
청주시는 물론 정치권 역시 SK하이닉스의 추가 투자에 대비한 움직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그러면서 SK하이닉스는 청주지역의 자체 LNG 발전시설 건립에 대비한 추가 인프라 투자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SK하이닉스의 신규 투자에 대비해 청주시는 일찌감치 TF까지 꾸리는 등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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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청주테크노폴리스 유치 TF 구성
SK하이닉스 "검토 중이지만 결정된 것 없어"
충북 청주지역에 SK하이닉스의 M17 공장 신설 등 대규모 신규 투자가 가시화되는 분위기다.
청주시는 물론 정치권 역시 SK하이닉스의 추가 투자에 대비한 움직임에 속도를 내고 있다.
SK하이닉스가 27일 1분기 실적발표를 하면서 반도체 공장 부지의 추가 확보 계획을 밝혔다.
지난 2019년부터 추진한 경기도 용인의 반도체 클러스터 사업과 연계해 10년 동안 120조 원을 투자하고, 신공장 투자도 검토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러면서 SK하이닉스는 청주지역의 자체 LNG 발전시설 건립에 대비한 추가 인프라 투자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SK하이닉스의 신규 투자에 대비해 청주시는 일찌감치 TF까지 꾸리는 등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M17 공장 부지로는 SK하이닉스가 이미 2019년 6월 분양받은 청주테크노폴리스 43만 3천여㎡ 부지가 유력해 보인다.
이에 따라 청주시는 산단 조성을 마친 해당 부지에 대해 전력과 환경, 건축 등 공장 신설과 관련한 절차 지원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정치권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노영민 충북지사 예비후보는 이날 충북도청 기자실을 찾아 SK하이닉스의 청주지역 신규 투자를 기정사실화했다.
노 예비후보는 "M17라인 청주 증설이 9부 능선을 넘은 것 같다"며 "늦어도 5월 중에는 발표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신규 투자에 대해 검토하고 있으나,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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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최범규 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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