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멘터리 추적' 5월 1일 첫방송
[스포츠경향]
KBS가 시사와 미디어 비평을 아우른 새 프로그램 ‘시사멘터리 추적’ 첫 방송을 다음 달 1일 오후 8시 10분에 한다고 27일 밝혔다.
‘시사멘터리 추적’은 KBS가 시사와 미디어비평을 아우른 새 시사프로그램이다.
‘시사멘터리 추적’은 기본적으로 세 코너로 구성된다. ‘이슈 추적’은 정치, 경제, 사회 등 국내외 이슈 가운데 시청자들이 궁금해하는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대국민 사기예방 프로젝트 ‘속지맙시다’는 피싱, 스미싱, 딥 페이크 등 새로운 수법의 사기뿐 아니라 전세사기, 보험사기, 중고사기 등 기존의 사기 수법을 사안별로 보여줌으로써 단순한 정보 전달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국민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KBS는 ‘속지맙시다’ 코너의 효과적인 취재와 홍보를 위해 경찰청, 금융감독원과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미디어 추적’은 각종 미디어 현안을 객관적이고 균형 잡힌 잣대로 분석하는 코너이다.
KBS 안양봉 시사제작국장은 “‘추적’은 국내외 다양한 이슈 가운데 한 가지를 깊게 취재해 사안의 실체에 접근하는 정통 스토리텔링 방식의 취재, 제작물”이라며 “새로운 형식의 미니 다큐를 보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 국장은 또 일요일 저녁 시간대 주 시청층이 60대 이상 노년층인 만큼 젊은층을 대상으로 하는 유튜브 기능도 강화해 지상파와 디지털, 투트랙 전략으로 시청자 범위를 최대한 넓힐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 국장은 이어 “‘추적’은 지난 1년간 방송됐던 미디어비평 프로그램 ‘질문하는 기자들 큐’의 후속 프로그램 성격도 있는 만큼 미디어 현안도 꾸준히 다룰 것”이라고 덧붙였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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