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안녕 이외수 '향년 76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소설가 이외수씨가 뇌출혈 투병 중 폐렴으로 오후 8시께 사망했다.
고인은 지난 2014년 위암 2기 판정을 받고 수술 후 회복했지만 2020년 3월 뇌출혈로 쓰러져 최근까지 병마와 싸워왔다.
그는 지난 3월 코로나19로 인해 폐렴을 앓아 한림대학교 춘천성심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아오다 전날 오후 8시께 생을 마감했다.
이후 1975년 중편 '훈장'으로 '세대'지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면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춘천=뉴스1) 이동해 기자 = 소설가 이외수씨가 뇌출혈 투병 중 폐렴으로 오후 8시께 사망했다. 향년 76세.
고인은 지난 2014년 위암 2기 판정을 받고 수술 후 회복했지만 2020년 3월 뇌출혈로 쓰러져 최근까지 병마와 싸워왔다.
그는 지난 3월 코로나19로 인해 폐렴을 앓아 한림대학교 춘천성심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아오다 전날 오후 8시께 생을 마감했다.
고인은 1946년 9월10일 경남 함양군 수동명 상백리에서 태어났다. 그는 1972년 단편 '견습 어린이들'로 강원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됐다. 이후 1975년 중편 '훈장'으로 '세대'지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면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이후 그는 섬세한 감수성과 환상적 수법이 돋보이는 소설과 에세이를 꾸준히 발표했다. 소설 '꿈꾸는 식물' '들개' '칼날' '병오금학도'를 비롯해 에세이 '내 잠속에 비 내리는데' '말더듬이의 겨울수첩' '하악하악' 등이 있다.
고인은 SNS 유명인으로도 잘 알려졌다. 그는 2010년대 초반 트위터 상에서 148만여명의 팔로워를 거느려 소위 '트통령'(트위터 대통령)이라고 불리기도 했다.
eastsea@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사춘기 때 생리 안 하더니"…결혼 임박 27년 만에 '고환' 발견한 여성
- "속이 다 시원"…아내 토막 살해 '개 먹이'로 던져 준 남편
- 유영재, 노사연 허리 더듬는 '나쁜 손'…주차장서 女 폭행 보디빌더[주간HIT영상]
- 11개월 아이 일어서자 발로 '휙휙' 뇌진탕…60대 육아도우미 "놀아준 것"
- '이병헌♥' 이민정, 둘째 딸 공개 "치명적인 뒤태" [N샷]
- 이지아, 'SNL 5' 피날레…신동엽과 밀당 키스에 랩까지 "짜릿한 순간"
- 송혜교, 반려견 루비 품에 안고…청량 미모 [N샷]
- 강주은 "♥최민수, 오랜 남사친 이해해 줘…최민수 여사친은 '완벽한 지X'"
- 양정아 "김승수, 만날 수 있을 것 같아" 진지한 속마음 고백 [RE:TV]
- '10년째 공개 열애' 신민아♥김우빈, 이번엔 커플룩 입고 日여행…달달 [N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