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선 의원 지낸 나웅배 前부총리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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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웅배 전 부총리가 25일 별세했다.
재무부, 상공부, 경제기획원, 통일원, 재정경제원 등 장관을 5차례나 지냈고, 3차례는 부총리를 겸직했다.
전두환 정부에서 재무부 장관에 이어 상공부 장관을 지냈고, 노태우 정부에서는 부총리 겸 경제기획원 장관에 임명됐다.
그 뒤 김영삼 정부에서는 부총리 겸 통일원 장관과 부총리 겸 재정경제원 장관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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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웅배 전 부총리가 25일 별세했다. 88세. 재무부, 상공부, 경제기획원, 통일원, 재정경제원 등 장관을 5차례나 지냈고, 3차례는 부총리를 겸직했다. 1981년 11대 국회에 비례대표 의원으로 진출, 4선을 기록했다.
1934년생으로 서울대 상과대학을 졸업한 뒤 한국은행에 입사했다. 한은 조사부에서 5년 근무하다 1962년 서울대 상과대학 교수가 됐다. 10년간 교수로 재직하는 동안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경영학 석사, 캘리포니아대(버클리 캠퍼스)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2년 재무부 장관직을 맡았다. 전두환 정부에서 재무부 장관에 이어 상공부 장관을 지냈고, 노태우 정부에서는 부총리 겸 경제기획원 장관에 임명됐다. 그 뒤 김영삼 정부에서는 부총리 겸 통일원 장관과 부총리 겸 재정경제원 장관을 역임했다. 국회 외무통일위원장도 지냈다.
유족은 부인 박효균 씨, 진형(전 신한은행 지점장)·진호(한양증권 경영기획·IB·구조화금융본부장) 씨 등 2남이 있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3호실. 발인은 27일 7시, 장지는 천안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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