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이외수 투병 중 별세 [뉴시스Pic]

류현주 2022. 4. 26. 10: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소설가 이외수씨가 25일 투병 중 별세했다.

향년 76세.

지난 2020년 3월 뇌출혈로 쓰러져 3년째 투병해왔다.

장남인 영화감독 이한얼씨는 26일 새벽 고인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지난 25일 저녁 사랑하는 아버지께서 소천하셨다"며 "가족들이 모두 임종을 지키는 가운데 외롭지 않게 떠나셨다. 마치 밀린 잠을 청하듯 평온하게 눈을 감으셨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이외수 작가가 30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장편소설 ‘보복대행전문주식회사' 출간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장외인간’ 이후 12년 만에 출간한 장편 소설 ‘보복대행전문주식회사’는 식물과 교감할 수 있는 서른 살 청년이 식물들의 제보와 도움을 빌려 사회악을 밝혀내고 정의를 구현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2017.05.30.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소설가 이외수씨가 25일 투병 중 별세했다. 향년 76세.

유족에 따르면 고인은 이날 오후 7시 40분께 한림대 춘천성심병원에서 숨을 거뒀다. 지난 2020년 3월 뇌출혈로 쓰러져 3년째 투병해왔다. 올해 3월 코로나19 후유증으로 폐렴을 앓았다.

장남인 영화감독 이한얼씨는 26일 새벽 고인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지난 25일 저녁 사랑하는 아버지께서 소천하셨다"며 "가족들이 모두 임종을 지키는 가운데 외롭지 않게 떠나셨다. 마치 밀린 잠을 청하듯 평온하게 눈을 감으셨다"고 전했다.

이어 "존버(존재하기에 버틴다)의 창시자답게 재활을 정말 열심히 하셨는데 여러분들 곁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하늘의 부름을 받은 게 너무 안타깝다"고 했다.

빈소는 강원도 춘천 호반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29일 오전 7시30분, 장지는 춘천안식원이다.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이외수 작가가 30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장편소설 ‘보복대행전문주식회사' 출간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장외인간’ 이후 12년 만에 출간한 장편 소설 ‘보복대행전문주식회사’는 식물과 교감할 수 있는 서른 살 청년이 식물들의 제보와 도움을 빌려 사회악을 밝혀내고 정의를 구현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2017.05.30.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이외수 작가가 30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장편소설 ‘보복대행전문주식회사' 출간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장외인간’ 이후 12년 만에 출간한 장편 소설 ‘보복대행전문주식회사’는 식물과 교감할 수 있는 서른 살 청년이 식물들의 제보와 도움을 빌려 사회악을 밝혀내고 정의를 구현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2017.05.30.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 지난 28일 서울 한남동 북파크 카오스홀에서 이외수 작가 초청 북잼콘서트가 진행됐다. (사진=인터파크도서)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29일 오전 서울 중구 정동 달개비에서 열린 이외수 신작 에세이 '마음에서 마음으로' 출간 기자간담회에서 이외수 소설가가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던 도중 생각에 잠겨 있다. 2013.10.29. kkssmm99@newsis.com
【화천=뉴시스】박종우 기자 = 화천산천어축제 마지막날인 27일 오전 강원 화천군 화천천 산천어축제장에 소설가 이외수씨가 방문했다. 2019.01.27. jongwoo425@newsis.com

☞공감언론 뉴시스 ryuhj@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