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T, "나에게 맞는 이사 방법은?" 무료교육

(서울=뉴스1) 임해중 기자 = 인테리어 원격평생교육원 ‘캠퍼스T’에서 합리적 이사를 위해 알아야할 다양한 이사 방법을 ‘1분 인테리어’ 무료교육을 진행한다.

‘캠퍼스T’는 이사할 때 내가 어떤 상황에서 이사하는가에 따라 이사 방법이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만약 시간적 여유가 충분하지 않아 이사 전반적인 상황을 살필 수 없다면 포장이사를 추천한다. 포장이사는 최근 가장 많이 이용하는 방법으로, 포장부터 이사 후 잔짐 정리까지 모두 이사업체에서 책임진다는 점이 특징이다. 신경을 많이 쓰지 않아 편리하지만 비용이 다른 방법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이 나가고, 계약 방식에 따라 업체의 책임 범위가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소중한 내 물건이 험하게 다뤄질까 불안한 사람이라면 반포장이사를 추천했다. 반포장이사는 전자제품이나 가구처럼 큰 짐은 업체에서 포장해주고, 그 외의 짐과 이사 후 잔짐 정리는 스스로 하는 이사 방법이다. 직접 짐을 챙겨야 안심이 되거나, 깨끗한 새 박스에 짐을 챙겨 이사하고 싶은 사람들이 주로 선택하는 방식이다. 특히 개인적인 수집품이 많아 파손 위험을 걱정하는 사람에게 적합하다. 포장이사보다 가격은 약간 더 저렴하지만 짐이 많은 경우 마무리 정리할 때 힘들 수 있으니 이삿짐 양을 고려하여 선택하는 것이 좋다.

이사 날짜가 입주일과 맞지 않거나 인테리어 때문에 늦게 이사해야 하는 불가피한 상황에 놓였다면 보관이사를 제안했다. 보관이사는 붕 뜬 기간동안 짐을 업체 보관창고에 보관해 놓았다가 창고에서 다시 이사집으로 이사하는 방법이다. 많은 짐을 대신 보관해준다는 점이 큰 장점이지만 이사 비용을 두 번 지불해야 한다. 보관이사를 하기로 했다면, 몇 가지 알아야 할 주의사항이 있다. 지금 바로 사용해야 하는 물건과 귀중품은 따로 보관해야 물건을 찾기 쉬우며, 물건이 보관된 위치에 화재시설이 설치되었는지 등을 확인해야 한다. 또한 보관이사 업체가 화재보험과 도난보험에 가입했는지 여부도 점검하는 과정이 꼭 필요하다.

이외에도 이사 업체를 선정할 때 필요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하는지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최근에는 벽걸이TV, 에어컨 등 설치관련 유료 부가서비스를 제공하거나 입주 사전 청소, 베이비 케어, 펫 케어 등 다양한 이사 부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가 있다. 나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를 선택한다면 더욱 만족스러운 이사를 진행할 수 있을 것이다.

캠퍼스T에서는 이사를 앞둔 사람을 위한 이사방법 안내 교육 뿐만 아니라 다양한 인테리어 관련 기초 강의를 무료로 제공한다. 합리적인 이사가 필요하거나, 이사 진행에 고민이 있는 사람이라면 캠퍼스T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haezung22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