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전기차 'i4' 시승기.. 폭발적 가속력 · 안정적 코너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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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의 전기차 'i4'는 '달리는 즐거움'을 추구하는 BMW의 강점이 내연기관에서 전기차로 정교하게 이동한 모습을 보여주는 차다.
폭발적인 가속력과 코너링에서의 날렵함, 고속에서의 안정감은 BMW만의 감성이 전기차에서도 내연기관차와 마찬가지로 구현된 모습이었다.
주행에서는 BMW 세단 특유의 승차감이 그대로 드러났다.
단단하고 힘있는 BMW 내연기관 모델의 주행 감성이 전기차에서도 그대로 묻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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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연기관 모델 주행감성 그대로
인천 = 이정민 기자
BMW의 전기차 ‘i4’는 ‘달리는 즐거움’을 추구하는 BMW의 강점이 내연기관에서 전기차로 정교하게 이동한 모습을 보여주는 차다. 폭발적인 가속력과 코너링에서의 날렵함, 고속에서의 안정감은 BMW만의 감성이 전기차에서도 내연기관차와 마찬가지로 구현된 모습이었다. 여기에 영화 ‘배트맨’ 시리즈와 ‘캐리비안의 해적’ 등 영화 음악감독 한스 짐머가 참여해 만든 전기차 주행음은 운전의 묘미를 더했다. 최근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센터에서부터 강화도 일대를 돌아오는 코스에서 BMW i4 eDrive40 모델을 시승했다.
i4에도 세로형 키드니 그릴이 적용됐다. 내연기관 모델인 4시리즈에서 이미 세로형 키드니 그릴을 경험했지만 여전히 눈에 띄었다. 범퍼 양쪽의 수직형 에어 커튼은 i4의 활발한 이미지를 한층 돋보이게 했다. 매끄럽게 떨어지는 루프라인은 i4가 쿠페형 디자인을 갖췄음을 보여줬다.
주행에서는 BMW 세단 특유의 승차감이 그대로 드러났다. BMW 드라이빙센터를 나와 고속도로와 국도 등을 달리는 동안 역동적인 가속력에 힘입은 질주와 제동능력은 단연 돋보였다. 단단하고 힘있는 BMW 내연기관 모델의 주행 감성이 전기차에서도 그대로 묻어났다. 핸들링은 단단해 코너링에서도 안정적인 느낌을 줬다. BMW는 i4의 무게중심을 3시리즈 세단에 비해 최대 53㎜ 낮게 배치하고 앞뒤 무게를 50대 50으로 배분해 정교하면서도 안정적인 코너링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i4에는 ‘적응형 회생 제동’ 기능이 포함돼 가속 페달에서 발을 떼는 것만으로도 최대한의 회생 제동이 이뤄지면서 ‘원 페달 드라이빙’을 할 수 있었다.
한스 짐머가 참여해 만든 i4의 주행음인 ‘아이코닉 사운드 일렉트릭’은 밋밋할 수 있는 전기차 주행 감성을 웅장하게 해줬다. BMW는 향후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한스 짐머가 작곡한 새로운 주행음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가격은 i4 eDrive40 M 스포츠 패키지 6650만 원, i4 eDrive40 M 스포츠 프로 7310만 원, i4 M50 8490만 원, i4 M50 프로 866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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