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도서관, 문체부 주관 인문학 공모 충남 유일 2개 선정.. 국비 1800만 원 확보
[서산]서산시립대산도서관이 '2022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 선정으로, 1800만 원을 확보해 새로운 독서프로그램으로 일상 회복에 나선다.
24일 대산도서관에 따르면 공모사업은 충남 유일하게 '자유기획형'과 '주제특화형' 두 개 사업에 선정되어, 내달 개강한다.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도서관협회 주관 사업으로 시민들이 쉽게 인문학을 체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인문학, 예술, 문학 및 철학으로 떠나다 △천년의 맛과 지혜가 깃든 견문록 수업을 연다.
대산도서관은 지역 주민들을 위해 지난달 '길 위의 인문학' 공모에 응모, 충남에서는 두개의 주제로, 뽑히는 쾌거를 얻었다.
내달 넷째 주부터 진행될 '자유기획형'은 유진월(한서대학교), 이병일(중앙대학교), 이경교(명지전문대) 교수가 8회에 걸쳐 신여성, 시인의 삶, 조선의 유토피아 등으로 강의하고 토론의 시간도 갖는다.
주제특화기획형 수업은 정혜경 호서대학교수와 홍윤경 서산쿠킹클레스 원장이 서산 대표음식을 통해 인문학에 접근한다.
총 10회의 밥, 채소, 바다, 고기, 발효 음식 등과 서산9미와 연계한 인문학, 게국지 만들기 체험프로그램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세부 일정은 서산시립도서관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공개된다.
안성민 시립도서관장은 "인문학 강연(프로그램)을 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몸과 마음이 지친 시민분들에게 인문·문화생활의 욕구를 해소하며, 일상회복으로 가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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