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 산불 진화 완료..80대 주민 1명 부상

박영문 기자 2022. 4. 23.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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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충북 영동군 학산면의 한 야산에서 불이나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산림청 제공

23일 오전 11시 19분쯤 충북 영동군 학산면의 한 야산에서 발생한 불이 1시간 40여 분 만에 진화됐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3대와 산불진화대원 103명을 투입, 오후 1시 7분쯤 모든 불길을 잡았다. 

다만 산불 진화 중 마을 주민인 80대 남성 1명이 손에 열상 등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산림당국은 이번 불을 화목보일러 재처리 부주의로 발생한 것으로 보고 가해자를 검거할 계획이다. 

산림청 관계자는 "최근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작은 불씨에도 대형산불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산림 인접지에서 불법 쓰레기소각 등 불씨 관리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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