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홍천지역 경기 '꿈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자 홍천지역 소상공인들이 운영하는 상가를 중심으로 경기가 살아나고 있다.
홍천지역 소상공인들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각종 회식과 단체활동 등이 줄어들면서 매출과 수입 급감 등의 어려움을 겪었다.
홍천읍에서 프랜차이즈 맥주집을 운영하고 있는 정모(42)씨는 "아직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매출 상승이라든가 손님 수 상승은 느끼지 못 하고 있다"며 "효과를 제대로 느끼려면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체감 못해 시간 필요" 의견도
군, 내달 10일까지 지원금 접수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자 홍천지역 소상공인들이 운영하는 상가를 중심으로 경기가 살아나고 있다. 이에 경제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홍천지역 소상공인들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각종 회식과 단체활동 등이 줄어들면서 매출과 수입 급감 등의 어려움을 겪었다.
군은 최근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76억원의 예산을 투입, ‘활력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 사업은 접수 6일만에 지역내 업체 7637곳 중 38.4%에 해당하는 2935곳이 신청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거리두기가 해제된 18일 밤 12시쯤 홍천 갈마곡리 일대 상권에 위치한 한 술집은 모처럼 손님으로 붐볐다. 해당업체 사장은 “주말이 시작되는 지난 16일 하루동안 이 술집을 찾은 손님 수는 8팀에 불과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이날 밤에는 해당 술집에 방문한 손님이 두배 가까운 13팀 규모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어 “방문객이 늘어나면서 18일 하루 매출 규모가 52만원을 넘어섰다”며 “이는 주말인 16일 하루 매출(26만원)의 2배 정도”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이곳에서 아르바이트 중인 정모(21)씨는 “평일과 주말 근무를 하면서 평일에 손님이 더 많은 경우는 정말 극히 드물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의 효과를 피부로 느낄 수 있는 하루”라고 말했다.
반면 경기의 호전을 체감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홍천읍에서 프랜차이즈 맥주집을 운영하고 있는 정모(42)씨는 “아직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매출 상승이라든가 손님 수 상승은 느끼지 못 하고 있다”며 “효과를 제대로 느끼려면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오는 5월 10일까지 최대 200만원의 규모의 활력지원금 신청을 접수하고 있다. 이시명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춘천 아파트값 최고점 ‘하락’ 속초·강릉 오션뷰 인기 ‘상승’
- 강원도에서 가장 '살기좋은 도시'는 어디?
- 국내 첫 상공형 내린천휴게소 개장 5년만에 운영 중단 위기
- ‘연매출 100억원 신화’ 강원도 특산물 본뜬 유명 빵 원산지 거짓 표시
- 동해안 작은 어촌마을, 도깨비·커피로 ‘금싸라기 땅’ 됐다
- 나무 말라죽고 어족자원 고갈…평창강 민물 가마우지 ‘몸살’
- 올봄 마지막 벚꽃구경…춘천 부귀리 '벚꽃엔딩' 드라이브
- 서울주민 원주·춘천 아파트 집중구매
- "미국, 중국에서 원주까지" 조명섭 팬클럽 '에밀스' 백일홍길 조성에 힘모아
- [천심민심] 강원도지사·교육감 누가 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