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해제로 '택시대란'..서울시, 개인택시 3부제 내일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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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심야시간 택시승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내일부터 개인택시 3부제를 일시 해제합니다.
서울시는 오늘(19일) 이 같은 내용의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심야 택시승차난 해소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서울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첫날인 심야시간(밤 12시~새벽 2시) 택시 이용 건수가 6만 9천여 건으로, 오후 9시 영업제한 시행 시기보다 두 배 가까이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대책 마련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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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심야시간 택시승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내일부터 개인택시 3부제를 일시 해제합니다.
서울시는 오늘(19일) 이 같은 내용의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심야 택시승차난 해소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서울시는 내일부터 개인택시 3부제를 일시적으로 해제해 휴무 중인 택시도 밤 9시부터 다음날 새벽 4시까지 운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는 모든 개인택시가 이틀 운행 뒤 하루를 쉬는 방식인 3부제를 적용받아 왔습니다.
서울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첫날인 심야시간(밤 12시~새벽 2시) 택시 이용 건수가 6만 9천여 건으로, 오후 9시 영업제한 시행 시기보다 두 배 가까이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대책 마련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서울시는 이번 조치로 하루 평균 2천 대의 개인택시가 추가로 운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또, 휴업신고 없이 무단으로 운행을 중단하고 있는 개인택시 1,400대에 대해 행정처분 등을 내려 택시 운행률을 높일 계획입니다.
월요일부터 토요일 밤 9시~다음날 오전 9까지였던 심야전용택시의 영업시간도 밤 7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로 2시간 늘립니다.
서울시는 이러한 심야전용택시 영업환경 개선으로 2,700여 대의 개인택시가 순차적으로 심야전용택시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서울시는 이와 함께 장거리 승객을 골라 태우거나, 승차거부를 하는 택시를 대상으로 계도와 단속을 서울 강남과 홍대 등 승차난이 심한 지역에서 집중 시행합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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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 기자 (mc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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