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찾아가는 장애인식개선 '퀴즈쇼' 연다

(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 서울 서초구는 오는 20일 제42회 장애인의날을 맞아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이해와 관심을 촉구하고 퀴즈를 통해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는 장애인식개선 캠페인 '세·바·퀴(세상을 바꾸는 퀴즈)'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이번 캠페인에는 서초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애인과 소속 복지기관·단체 종사자, 관내 거주 장애인 등 40여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유동인구가 많은 양재역 인근 상가 200여곳을 방문, 지역 주민과 함께 장애이해 퀴즈를 푸는 형식으로 진행한다.

올바른 장애 용어와 장애유형별 에티켓, 장애인복지법 상 장애유형 등 퀴즈를 통해 장애에 대한 정보를 알기 쉽게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구는 장애인식개선을 위해 서초구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에는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영화상영 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임현정 사회복지과장은 "장애인의날을 맞아 장애인식 개선 캠페인을 진행함으로써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편견을 변화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모두 행복한 서초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jy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