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박의 계절에 찾아 온 스타리아 캠퍼

손재철 기자 2022. 4. 19.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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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차박의 계절이 왔다!

야외 활동 하기에 좋은 계절과 함께 일상 회복이 가시화 되면서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MPV(다목적차량)·미니밴·SUT(스포츠픽업) 등 이른바 ‘RV(레저차량)’에 대한 주목도가 다시 오르고 있다.

스타리아 라운지 캠퍼. 차체 루프를 올려 거주 공간내 이동성이 우수하고, 차박 하기 용이한 형태로 내부를 꾸밀 수 있는 MPV다.


이미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안정적으로 아웃도어를 즐기려는 수요가 늘면서 ‘차박 캠핑’ 등 가족들이 함께 타는 다인승 RV의 인기가 크게 오른 상황. 여기에 거리두기 전면 해제 등 일상회복에 대한 기대감은 RV의 판매고를 한번 더 띄울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 통계 월보와 국산차 5개사 자료 기준, 올 1분기 판매 실적을 보면 총 차량 판매량 30만8298대 중 RV가 15만9379대로 무려 ‘51.7%’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RV 판매 비중 46.4%보다 5.3% 포인트까지 오른 수치다.

이처럼 RV 판매가 폭등 성장세인 이유는 여유롭게 혼자 타도 좋고, 가족들과 함께 타도 좋은 ‘스포츠유틸리티차량’ 등이 주문량이 늘어났기 때문. 최근엔 이러한 흐름을 타고 온전히 차박캠핑만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든 ‘특화’ 파생작들도 잇따라 등장하고 있어 인기를 끌 전망이다.

대표적인 최신 모델은 스타리아 라운지를 베이스로 만든 스타리아 리무진, 스타리아 캠퍼다.

이 중 라운지 캠퍼는 스타리아 라운지 프레스티지 트림에 캠핑을 위한 최적화된 사양들을 몽땅 더해 만든 다목적차량(MPV)으로 세미 타입 캠퍼 11(11인승)과 디럭스 타입 캠퍼 4(4인승) 등 2종 구분돼 출시됐다.

스타리아 라운지 캠퍼 실내.


차체 천정 상부가 열려지는 ‘거주’ 가능한 MPV라고 보며 된다. ‘전동식 팝업루프’를 더해 시원한 개방감이 강점이며 루프를 위로 올리면 성인 2명이 취침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현 가능하다. 또 실내엔 시트를 조절해 안락한 취침 공간을 연출할 수도 있다. 차체 측면부엔 어닝(차양막)도 장착된다.

특히 ‘전동’으로 각도 조절이 가능한 2열 풀플랫(완전 평탄화) 시트를 갖춰 누워 자는 공간을 뚝딱 만드는데 불편함이 덜하다.

여기에 캠퍼 4엔 12.1인치 접이식 통합 컨트롤러, 3열 리클라이닝 벤치, 슬라이드 후방 테이블, 외부전원 장치, 청수통 70ℓ 및 오수통 40ℓ, 36ℓ 빌트인 냉장고, 싱크대 등을 덧대 차박 라이프를 온전히 즐기기에 적당하다. 물론 낮은 차체 전고(2.095㎜)로 대다수 국내 아파트 지하주차장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완성차 업계 관계자는 “올해는 코로나19 사태가 안정세로 돌아서 중형급 이상 SUV, RV, MPV 차량 판매가 더 늘 것 같다”며 “국산차 기준 RV 차값도 높은 편이 아니어서 차별화된 모델들에 대한 대중적 인기도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손재철 기자 s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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