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P·캠핑 최적화 MPV"..현대차, '스타리아 라운지 리무진·캠퍼' 출시

박소현 2022. 4. 19.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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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우수한 공간 활용성을 자랑하는 다목적차량(MPV) 스타리아 특색을 살려 ‘스타리아 라운지 리무진·캠퍼’ 모델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스타리아 라운지 최상위 트림인 리무진은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비롯해 동급 최고 수준의 공간성과 편의사양을 갖췄다. 차량 전면 범퍼부터 프론트 필러, 하이루프까지 부드럽게 이어지는 원커브 제스처 디자인으로 일체감을 강조했으며, 리무진 전용 18in 블랙 하이그로시 컬러 알로이휠을 장착해 기본 모델과 차별점을 강조했다.

현대차 스타리아 라운지 리무진 [사진제공=현대차]
이와 함께 슬라이딩 도어 개폐에 따라 자동으로 전개되는 2열 동승석 전동 사이드 스텝은 편안하고 안전한 승하차를 도와주며 주행 시에는 차량 하부로 들어가 운전 편의성을 높인다.

실내는 기본 트림의 전고보다 205mm 늘어났고, 1열에서 2~3열까지 이동 가능한 무버블 콘솔을 적용해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무버블 콘솔에는 ▲팝업식 테이블 ▲컵홀더 ▲USB C타입 충전 기능도 포함됐다.

또한 ▲HDMI·USB 연결 ▲스마트기기 미러링 ▲지상파 HD-DMB 시청 기능 등을 갖춘 동급 최대 크기의 25in 후석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이동 중에도 원하는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현대차 스타리아 라운지 리무진 [사진제공=현대차]
쾌적한 실내 공간을 위해 초미세먼지 및 실내 유해가스 정화 기능을 갖춘 빌트인 공기청정기를 장착했으며, 밤하늘의 빛나는 별을 형상화한 스태리 스카이 무드조명으로 감성적인 실내 분위기를 조성했다. 아울러 ▲중앙등 ▲무드등 ▲2·3열 LED 독서등을 활용해 탑승객이 원하는 실내 분위기를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리무진에 특화된 서스펜션과 전동식 조향장치(MDPS)로 안정적인 승차감을 구현했으며 흡차음 성능을 강화해 우수한 정숙성을 확보했다. 외장 컬러는 크리미 화이트, 어비스 블랙 펄 등 2가지 중 선택 가능하며 내장은 그레이 단일 컬러로 운영된다.

스타리아 라운지 리무진 판매가격은 9인승 5792만원, 7인승 5963만원이다.

현대차 스타리아 라운지 캠퍼 [사진제공=현대차]
스타리아 라운지 캠퍼는 스타리아 라운지 프레스티지 트림에 캠핑을 위한 최적화된 사양들을 대거 적용한 캠핑카 모델이다. MPV로도 이용 가능한 세미 타입 캠퍼 11(11인승)과 디럭스 타입 캠퍼 4(4인승) 등 2가지로 출시됐다.

캠퍼의 전동식 팝업루프는 곡선을 통해 공기역학적인 디자인을 적용하고 차체와 동일한 소재를 사용해 일체감을 준다. 루프를 위로 들어 올리면 성인 2명이 취침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 가능하고, 실내 램프와 매트리스가 마련돼 있어 안락한 공간을 연출한다.

우측 어닝(차양막) 시스템은 공간을 확장해 사용할 수 있게 해주며 어닝 내부에 장착한 LED 조명은 야간 편의성을 높여준다. 전동으로 시트 각도 조절이 가능한 2열 풀 플랫 시트를 통해 취침 공간을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현대차 스타리아 라운지 캠퍼 [사진제공=현대차]
여기에 캠퍼 4는 ▲12.1in 접이식 통합 컨트롤러 및 모니터 ▲3열 리클라이닝 벤치 ▲슬라이드 후방 테이블 ▲외부전원 장치 ▲청수통 70ℓ 및 오수통 40ℓ ▲36ℓ 빌트인 냉장고 및 싱크대 등 캠핑에 필요한 사양들을 추가로 적용해 사용성을 향상시켰다.

스타리아 라운지 캠퍼는 경쟁차 대비 낮은 전고(2095mm)로 2.1m 이하만 출입 가능한 대다수의 지하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외장 컬러는 크리미 화이트와 어비스 블랙 펄 중 선택할 수 있으며 내장은 캠퍼 11에 블랙 모노톤, 캠퍼 4에 브라운 컬러를 적용했다. 스타리아 라운지 캠퍼 판매가격은 캠퍼 11이 4947만원, 캠퍼 4가 6858만원이다.

현대차 스타리아 라운지 캠퍼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차 관계자는 “스타리아는 미래지향적인 외관과 극대화된 공간 활용성으로 미래형 모빌리티를 선제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차량”이라며 “스타리아 라운지 리무진과 캠퍼 11, 4 모델 출시를 통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다인승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소현 매경닷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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