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스터디교육, 1분기 역대 최대 분기 실적 예상"..NH證, 목표가 13%↑

이기림 기자 2022. 4. 19.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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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온라인·비대면 수혜주' 메가스터디교육의 호실적을 전망하면서 목표주가를 종전 11만5000원에서 13만원으로 13% 상향했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9일 보고서를 통해 "메가스터디교육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24% 늘어난 2130억원, 영업이익은 86% 증가한 24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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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유일한 수능 전 영역 만점자인 김선우씨가 서울 서초구 메가스터디 본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는 모습. 2021.12.10/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NH투자증권은 '온라인·비대면 수혜주' 메가스터디교육의 호실적을 전망하면서 목표주가를 종전 11만5000원에서 13만원으로 13%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9일 보고서를 통해 "메가스터디교육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24% 늘어난 2130억원, 영업이익은 86% 증가한 24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최근 학령인구 감소가 이뤄지면서 교육업계에 타격이 올 거란 예상과 달리 메가스터디교육이 거둔 호실적은 MZ세대의 달라진 공부법과 여러 연령대를 상대로 한 교육사업 확대가 주효한 것으로 평가된다.

정 연구원은 "MZ세대의 공부법이 달라지고 있다"며 "카공족(카페에서 공부하는 사람), 스카족(스터디카페에서 공부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고, 독학관(러셀), 온라인 강의(메가공, 메가패스)가 인기를 끌고, 영유아 시절부터 교육용 패드가 필수인 영상 중심의 공부 환경이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온라인·비대면 수혜주로서의 투자 포인트가 소멸하는 것이 아니라 업의 구조적 변화에 가장 잘 대처하고 있는 교육 기업으로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메가스터디교육은 고등 부문과 초중등 부문, 성인 부문뿐만 아니라 2023년 상반기에는 블루오션으로 평가받는 영유아 부문에서도 영향력을 과시할 것으로 보인다.

정 연구원은 "올해 고등 온라인 시장 내 점유율은 58%, 공무원 시장 내 점유율은 13~14%를 내다보고, 내년 상반기에는 영유아 교육 플랫폼도 출시할 예정"이라며 "현재 영유아 학습지 상위 사업자로 추정되는 '윙크'의 지난해 매출액이 930억원인 것으로 볼 때 중장기 성장 동력도 장착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주가(9만7100원) 기준 올해 주가수익비율(PER) 10배로 1위 교육 플랫폼 업체로서의 리레이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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