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KEIT, 연구개발 사업관리 시스템 연동 업무협약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승표 기자(sp4356@hanmail.net)]경기도가 하반기부터 도내 연구개발(R&D) 사업관리와 중앙부처 연구비통합관리 시스템을 연동한다.
18일 도에 따르면 이한규 도 행정2부지사와 정양호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장, 유승경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은 이날 도청 상황실에서 '경기도 연구개발사업관리시스템(G-PMS)-중앙부처 연구비통합관리시스템(RCMS) 상호 간 연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승표 기자(sp4356@hanmail.net)]
경기도가 하반기부터 도내 연구개발(R&D) 사업관리와 중앙부처 연구비통합관리 시스템을 연동한다.
18일 도에 따르면 이한규 도 행정2부지사와 정양호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장, 유승경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은 이날 도청 상황실에서 '경기도 연구개발사업관리시스템(G-PMS)-중앙부처 연구비통합관리시스템(RCMS) 상호 간 연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는 2020년부터 '공정하고 투명한 연구개발 지원체계 구축'의 하나로 도 자체 연구개발과제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이 시스템을 통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사업공고 및 평가, 협약, 변경, 성과관리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은 산업통상자원부 연구개발 전문기관으로, 지난 2019년부터 중앙정부 연구개발과제에 대한 연구비를 금융기관·국세청 등과 연계해 실시간으로 사용하고 온라인으로 전자증빙해 지급받는 방식의 RCMS(실시간연구비통합관리시스템, Real-Time Cash Management System)를 구축, 운영해 왔다.
현재 7조8000억원 규모의 중앙부처 연구개발 과제 1만7126개가 이를 활용하고 있다.
협약기관들은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오는 6월까지 각 시스템의 구조를 분석하고 세부적으로 연계해 하반기부터 전문기관과 연구자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가동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두 시스템 간 연구개발과제에 관한 일반정보뿐 아니라, 수행 중 변경사항, 성과, 연구비의 집행 및 활용, 정산에 이르기까지를 모두 연동, 전산화함으로써 연구비 부정 사용을 방지하는 한편, 연구개발 전(全) 주기 지원을 통해 연구자 편의 증진에도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이 행정2부지사는 “경기도는 경제지표 대부분에 있어 전국 지자체 중 가장 높은 수준인 만큼 많은 자체 예산이 투입되는 연구개발사업 예산의 투명성을 위해 RCMS와 같은 시스템 적용은 필수적”이라며 “우선 도 연구개발사업에 시범 적용한 후, 시·군으로도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양호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장은 “그동안 중앙정부 부처 연구개발 전문기관이나 과제들에 중점을 두었으나, 이번에 처음으로 지자체 연구개발 예산을 적용하게 돼 의미가 깊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더 많은 지자체로 적용이 확산돼 중앙·지방비가 투명하게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전승표 기자(sp4356@hanmail.net)]
Copyright © 프레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안철수, 정호영 논란엔 "잘 몰라" 거리두기…"조각은 尹당선인 뜻 존중"
- 애초 어린이날은 5월 5일이 아닌 5월 1일이었다
- 국민의힘 지도부 "정호영, 거취 결단하라"…임명 불가론 분출
- 배현진 "尹당선인, 공정과 상식에 양보 없어…청문회 통해 판단해달라"
- 평화와 통일은 공존할 수 있나
- '느그 아버지 뭐하시노'…김인철 후보자 총장 시절, '금수저 학부모' 가정조사 논란
- 장관 후보 6명 아파트 있는 강남·서초, 대선 후 거래가 '최고치' 줄줄이 찍어
- "민주당 '검수완박' 입법 의지 반이면 차별금지법 충분히 제정"
- 우크라이나 전쟁과 애국심, 그리고 보훈의 길
- 촛불 꺼진 이후의 반동, K-트럼프 리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