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내달 고령 운전자 대상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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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5월 한 달 동안 도내 만 75세 이상 고령 운전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을 한다고 17일 밝혔다.
현재 교통안전교육은 예산이나 대전에 있는 도로교통공단 교육장에서만 받을 수 있어 고령 운전자들은 장거리 이동에 따른 시간·경제적 부담이 컸다.
다음 달 3일 홍성군을 시작으로, 태안군을 제외한 14개 시군을 1개월간 순회하며 3천여명의 고령 운전자를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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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연합뉴스) 조성민 기자 = 충남도는 5월 한 달 동안 도내 만 75세 이상 고령 운전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을 한다고 17일 밝혔다.
현재 교통안전교육은 예산이나 대전에 있는 도로교통공단 교육장에서만 받을 수 있어 고령 운전자들은 장거리 이동에 따른 시간·경제적 부담이 컸다.
교육 현장에서는 운전면허 적성검사와 갱신도 해 고령 운전자가 경찰서 등을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덜어준다.
다음 달 3일 홍성군을 시작으로, 태안군을 제외한 14개 시군을 1개월간 순회하며 3천여명의 고령 운전자를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대면 교육이 제한될 경우에는 도로교통공단 '이러닝센터(www.trafficedu.koroad.or.kr)'에서도 교육받을 수 있다.
교육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도로교통공단 대전세종충남지부(☎ 042-520-0175)로 문의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도내 고령 운전자가 늘어나며 관련 사고율도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교육에서는 날로 변화하는 교통 환경 등을 안내해 고령 운전자 사고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별 일정은 다음과 같다.
▲ 3일 홍성문화원 ▲ 4일 공주 아트센터 고마 ▲ 9일 청양예술회관 ▲ 11일 서산문화회관 ▲ 12일 당진시청 대강당 ▲ 13일 논산아트센터 ▲ 17일 아산시청 시민홀 ▲ 18일 예산군청 추사홀 ▲ 20일 보령문화회관 ▲ 23일 서천 문예의전당 ▲ 25일 부여문화원 ▲ 26일 계룡시 노인복지관 ▲ 27일 천안시청 봉서홀 ▲ 30일 금산 다락원 ▲ 31일 홍성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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